울산 지역 외국인 고용 구조가 뚜렷하게 산업별 특성을 보이고 있다. 조선업체가 밀집한 동구와 자동차 부품업계가 자리한 북구를 중심으로 외국인 종사자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서비스업 비중이 큰 남구·중구는 감소세를 보였다.2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동남권 외국인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2024년 울산의 외국인 인구는 3만4168명으로 2015년보다 169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주군이 1만1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1만630명, 남구 6082명, 북구 3414명, 중구 2724명 순이었다.국적별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