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환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11일 부천시청 3층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출마의 변에서“부천이 멈춰섰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시민이 웃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출마 선언은 그의 노동·행정·정책 경험 전반을 설명하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의 현실 “청년 인구 6년 연속 감소, 전국 최고 수준 실업률, 최하위권 출생률, 11만 명 감소한 인구”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파트만 늘고 일자리가 없어 베드타운을 넘어 하향
미국 규제 환경이 정비되면서 XRP를 기업 금고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기업이 재무전략에 XRP를 도입할 경우 실제 가격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일부 상장사는 수억달러 규모의 XRP 보유 계획을 공개했으며, 특히 에버노스는 지난달 10억달러 투입을 발표해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관련해 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미국 포춘 500 상위 10개 기업이 XRP를 금고 자산으로 선택한다는 가정을 적용해 가격
간통죄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고 사라진 지 10년 가량이 흐른 지금, 외도라는 불법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상간소송 건수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재판부에서 판결하는 위자료 액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상간자소송을 위해 이혼소송변호사와 상담을 받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우리 법률은 모든 부부에게 정조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민법에 따라 이혼사유가 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부정행위는 기존에 성관계를 전제로 했던 간통보다도 훨씬 더 넓은 개념이다. 배우자가 자유의사로 정조의무에 반하여
비만율·음주율·아침식사 실천율 등 주요 건강지표에서 울산이 전국 최상위와 최하위를 동시에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적신호가 켜졌다.살을 빼려고 노력은 하지만 오히려 비만이 더 늘고, 아침은 거르는 대신 밤에는 술잔을 드는 생활패턴 속에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동시에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울산 비만율은 38.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비만율은 10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증가 속도도 가파른 편이다.특히 울산의 체중조절시도율은 70.1%로, 성인 10
  충북 증평군은 증평생활야구장 시설을 보강한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3억원을 들여 전광판을 비롯해 관중석과 퍼걸러 설치 등이다. 군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일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준공하면 경기장 운영 핵심 기능과 관람 편의가 높아진다. 전광판은 경기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경기 진행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4월 개장한 생활야구장은 동호인은 물론 청소년 야구 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 31억원을 들여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90m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생기부에 학폭 이력이 남은 학생들을 상대로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학폭 이력으로 인해서 아무리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오고 수능 점수를 잘 받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불합격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학폭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신속하게 학교폭력변호사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학폭에 연루되었을 때 받게 되는 조치사항 중 1~3호 처분에 해당하는 서면사과나 접촉금지, 교내봉사의 경우 경미한 사안으로 분류된다. 가해학생이 조치 이행 시 1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증여 후 이 회장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으로 기존 19.93%에서 20.99%로 늘고,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0%가 된다.재계에서는 홍 명예관장의 증여가 삼성 지배 구조와는 무관하다고 본다. 이미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
겨울철이 되면 난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반복되는 만큼,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한 겨울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하며, 연통은 전문가에게 맡겨 기밀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또한 연통 끝에는 불티방지망을 설치해 외부로 불꽃이 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둘째, 보일러 내부의 재와 연통에 쌓이는 그을음·타르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청소와
이혼 의사까지는 합의가 되었지만 재산분할, 자녀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의견 일치를 못 보는 부부가 많다. 이때 이혼소송 전 거치게 되는 조정 과정에서 타협안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혼변호사들은 조언한다. 최근에는 협의이혼보다 확실하고 이혼소송보다 빠른 조정이혼의 장점을 알고 적극 활용하고자 가사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청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실제로 많은 부부들이 조정이혼이라는 이혼소송 전단계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민사변호사들은 조언한다. 여러 사항에 있어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 로펌의 조력은 물론 법원 중재를 받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여전히 버스 배차 간격이 40~60분에 달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이 늘고 있지만, 대중교통 개선은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은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시내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아라·월평·봉개·용강·회천·도련 등 시내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은 인구 증가와 주거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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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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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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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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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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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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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서 참여형 화재안전 OX퀴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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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26일 오후 5시,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상식 OX퀴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82명이 참여해 이동식 OX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사전에 배부한 화재안전 퀘스트 책자를 활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는 순위별로 홍보 물품을 지급했다.홍천소방서는 이번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화재안전 의식 제고와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 안전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청소년 눈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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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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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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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3개 사회단체, 취약계층 지원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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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총 35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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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기습 한파에 비상 대응 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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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26일 한파주의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본격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른 부서별 추진 사항을 재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육동한 시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수도 동파나 화재 같은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