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김 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의 경제 및 산업 구조 변화를 짚으며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미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청년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무대가 충북에도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도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도내 전략산업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지원사업 등 근거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제주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7월12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조윤성의 무대가 펼쳐진다.30일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세계 재즈계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미국, 프랑스 등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로 주목을 받아왔다. 허비 행콕, 데이브 그루신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된다.
지난주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며, 2024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선보였던 축하 무대가 문득 떠올랐다. 그는 ‘파노라마’와 ‘장례희망’을 편곡해 샴페인 잔을 들고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다가, 마지막에는 스스로 관에 들어가 무대 뒤 꽃길을 따라 천국으로 입성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갑작스러운 의사의 사망선고에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 짧은 인생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자신이 바라는 ‘장례희망’을 노래로 담아낸 무대였다. 관객으로 모인 영화인들은 평범한 축하 공연을 넘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다룬 그의 예술적 퍼포
보슬비가 내렸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초입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주황색 작은 간판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옆에는 산수국이 소담하게 피어있었다. 고독한 사랑, 사랑의 기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국을 보며 故 김영갑 사진작가를 떠올렸다. 오롯이 사진을 사랑했고, 제주 중산간에 들어 작품에 몰두했던 사람, 필름을 사기 위해 굶주림을 견뎌야 했던 그는 오름과 억새, 바다, 해녀 등 제주다움의 정수를 작품으로 녹여냈다.바람난장은 짐을 푸는 곳이 무대가 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200여 회 공연으로 제
오는 21일 오후 6시, 노형근린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축제인‘2025 노형동 행복음악회’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노형동주민센터가 주관해 마련한 자리로, 무더위를 식히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한라초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문을 연다. 이어 오카리나 동아리 ‘바나크라’, 그리고 청년밴드 ‘제채’의 지역색 짙은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난타 The Soul’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음악회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내빈
자폐성 장애가 있는 피아니스트와 화가가 음악과 그림이 있는 무대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우리복지관 대강당에서 ‘김유환·배주현의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콘서트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피아니스트와 화가로 활동하는 두 청년을 통해 자폐성 장애가 있는 친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콘서트는 피아노 독주로 시작된다.김유환 피아니스트는 이날 바흐의 바흐의 ‘전주곡과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경기도 아시아컵 야구대회 U-15 만찬’에 참석해 각국에서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과 관계자를 환영했다.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국내 및 해외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200명이 함께 했다.배정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이 청소년 야구의 강국답게 멋진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들의 대표 무대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가 오는 9월 20~21일 이틀간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 음악 축제이다.무대가 절실한 인디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새로운 음악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특히 인디 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후배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하는 무대로 매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축제를 3개월 앞둔 지난 20일 인뮤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식 티저 영상이
미래 기술의 주역을 꿈꾸는 한국과 독일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로봇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진다. 9일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12일 대구 수성구 및 독일 카를스루에 간 첫 국제 로봇 교류 대회인 ‘2025 수성구-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양 도시 청소년 간 교육·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로봇을 활용해 구조, 주차, 청소 등 세 가지 종목에서 치열한 기술 대결을 펼친다
2025년 상반기 가요계는 놀라움과 슬픔이 공존했다. 방탄소년단 전원의 군 복무 완료는 전 세계 아미들을 흥분하게 했고, 무려 88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시작한 지드래곤, 군대에서 선보인 무대가 역주행 신화를 써 음원 차트 1위까지 실현한 가수 우즈의 소식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반면 지난해 소속사 어도어와 갈등을 빚은 뉴진스는 긴 법적 분쟁을 계속하며 활동 중단 장기화가 되고 있으며, 가수 송대관과 휘성의 사망 소식은 가요계를 깊은 슬픔에 빠지게 했다.또한 더보이즈 주학년은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으로 팀에서 퇴출당해 분쟁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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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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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사이버대-대구농아인협회,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전문 인력 양성' 협약
홍종오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는 11일 본교에서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와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수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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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전국 2위 성과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란 경제성장, 도시화에서 소외되어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되고 재해위험 등 안전문제들이 집중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사업에 선정되면 국비가 70% 내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열악한 재정여건에 처한 전국 시·군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사업 중 하나이다.동해시는 지난 15년 발한 동문산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어 16년 묵호 게구석, 19년 부곡 돌담마을, 21년 발한 향로마을, 2023년 안묵호 등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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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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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사민정협의회, 제2회 함께 나누는 노동정책 현장토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중회의실에서 ‘제2회 함께 나누는 노동정책 현장토크: 커피 한잔 할래요?’ 차담회를 개최했다.요식업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차담회는 사업 운영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노동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주경영자총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제주시지부·서귀포시지부 임원 및 회원사 등 요식업 사업주들을 비롯해 김상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 근로감독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금정수 제주지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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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칭)솔빛나루역 국토교통부 사업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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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16일 공문에서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 6월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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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 건설공사 환경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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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부실공사 방지교육의 주체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경기도는 건설공사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부실공사 방지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교육 시행 주체가 불분명하고, 방법과 시기,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교육 실행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특히, 기존 조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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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철 의원 "광교중앙역·광교고 버스정류장 교통혼잡 해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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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은 지난 15일 영통구 광교중앙역과 광교고등학교 인근 도청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에는 수원시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광교1동장 및 행정민원팀장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이 버스정류장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은 정류장 위치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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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항버스 8282번 ‘명지대사거리역‘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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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행 8282번 공항버스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처인구 주민들의 공항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8282번 노선은 용인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할 수 있어 명지대 사거리 인근 주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는 인천공항행 버스인 8282번은 이번 ‘명지대사거리’ 정류장 추가와 함께 차량 대수와 운행 횟수도 확대된다. 차량 대수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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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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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은 7월부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에서 경상보조비용으로 수원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이용객의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순환체계 운영을 지원한다.1회용품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주요청에 따라 장례식장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때 그릇, 접시 등 다회용기를 사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사용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 소독, 건조과장을 거쳐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