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첫 공식 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CJ대한통운은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 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4개월 만의 첫 출전으로, 사이클·골볼·축구·휠체어럭비·당구·농구·사격 등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특히 사이클 종목에서만 8개의 메달이 나왔
밥상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찾는 반면, 곡물 가격 상승률이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며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4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0월 곡물가격지수는 124.61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8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곡물 중에서도 특히 주식인 쌀 가격이 21.3% 급등했다. 이는 2019년 1월 이후 6년 9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현미도 28.8% 올라
서예가인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이 7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울주문화재단은 4일부터 15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에서 ‘2025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의 일곱 번째 전시 김봉석 초대전 ‘시각적 사색’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문자와 회화의 접점을 탐구하는 작가의 신작을 통해, ‘보이는 것’과 ‘읽히는 것’ 사이에서 생성되는 감정과 의미를 관람자의 사유로 확장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가는 초기 상형문자와 원시 회화문자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의 이모티콘을 ‘감정의 언어이자 동시대의 회화문자’로 해석하고, 서예의 점·선·획,
경기도의회 캐나다 BC주 친선의원연맹은 10월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회 의사당을 찾아 양 지역 지방의회 간 협력관계 증진과 공동 현안에 대한 협의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12월 BC주의회 대표단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친선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약 6년 만의 공식 교류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방의회 간 국제 교류를 재가동하고 양 의회의 교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방문단은 이날 라
서울남부지검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28일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선고 7일 만의 결정이다.검찰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이사 등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김 센터장을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카카오가 공개매수 저지나 시세조종을
충북 청주시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3년차에 10억원을 돌파했다.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은 1만191건, 1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10개월 만의 성과다.기부금은 지난 2023년에는 3억192만원이, 지난해에는 4억8406만원이 모였다.기부자의 연령별 분포는 30~40대 직장인이 전체 중 61%를 차지했으며 기부 액수의 경우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한 10만원이 85%에 달했다.또 기부자의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경기, 충북, 세종, 충남 순으로 수도권과 충청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정책 모멘텀을 비롯해 무역 협상 진전, 금리 인하 기대, 반도체 실적 개선 등 이른바 ‘4박자’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24포인트 오른 4,042.83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8.20포인트 상승한 3,999.7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고점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의 새 기록이다.코스피
5개월 만의 공식전 연승으로 위기 탈출의 시작을 알린 프로축구 울산 HD에 공격의 중추를 이룰만한 자원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더 큰 힘을 싣는다.울산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 리그 스테이지 3경기 무패를 달렸다.K리그1에서 2022~2024년 3연패를 달성했으나 이번 시즌 부진에 빠져 10년 만에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로 추락한 울산은 18일 광주
충북 수출이 3분기에 14년만의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22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2025년 3분기 수출은 86.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분기의 41.6% 증가 이후 14년 만의 최대 성장이다.특히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수출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범위를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지자체로 좁히면 1위에 해당하는 위업이다.이같은 쾌속 성장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제주지역 건설경기 추락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고용 한파 역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 감소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11년 만의 최저치였던 지난 7~8월보다도 1000명이나 줄었다.건설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4만1000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3만명 선이 무너진 뒤 감소 폭이 더욱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육군본부 주관으로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 기반 국방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모의실험(MS ; Modeling Si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KB국민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전제품 구매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별로 뚜렷하게 품목별 수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분석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1년간 국민카드 신용·체크카드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가전제품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한라산 등반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
영주시 가흥1동에서 지역의 겨울을 덥히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가흥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지난 1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이날 오전 가흥1동 일대 골목길에는 봉사자 20여 명이 줄지어 서서 연탄을 손에서 손
영주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화합을 나눈 ‘영주시 시니어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5일 영주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단순한 대회를 넘어 고령층 생활체육 열기가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 현장이었다.대회에는 선수 280명을 포함해 총 35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파크골프 동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