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이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인 중앙백신연구소와 함께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사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구제역 백신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옵티팜에 따르면 이번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한 구제역 백신은 A형 연천주, O형 안동주,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O형 보은주까지 포함하고 있다. 우리 나라 현실에 최적화된 조합을 갖춘 말 그대로 K-구제역 백신이다. 나노파티클 기술을 적용해 BSL-3(Biosafety Level, 생물안전단계,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