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이 아닌 그림책을 전시의 중심에 세운 실험적 기획이 의성에서 선보인다.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세계적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개최한다.박물관 전관을 활용해 원화·유물·체험 프로그램
인생의 여백을 어떻게 채우고 계십니까. 책속에 글자만 빼곡히 있다면 답답할 것이다. 그림도 있고, 정적인 시도 있고, 적당한 여백도 있어야 읽기에 좋은 책이 된다. 인생에도 여백이 있어야 한다. 그 여백을 어떻게 채워지고 사용하는가에 따라 멋진 인생이 되거나 밋밋한 인생이 된다. 여백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회 근로자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가요제에는 근로자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이며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는 충북 11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근로자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가요제와 가수들의 멋진 음악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도 찾아가 작은음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울 강서구 마곡이 ‘MCT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들썩이고 있다.‘MCT페스티벌’ 둘째 날인 13일 마곡 일대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찼다.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 외국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관람객이 마곡을 찾았다.페스티벌을 찾은 미국 국적의 아만다 씨는 “엄청 멋진 축제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 매우 완벽한 하루”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많은 인파가 방문할
고령군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령군 군민체육관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2025년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 각 시군의 정보화농업인 350여 명과 관계자 50여 명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구미대학교 천마응원단의 멋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도지사, 국회의원, 고령군수,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에서 총 25점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환영
부산시설공단이 11일 직원들과 노동조합원 등 50명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테마기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신세계 센텀시티 빅탑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명성의 태양의 서커스 '쿠자'를 함께 관람하며 예술적 감동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했다.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멋진 공연을 통해 활력을 얻고 동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개최한다. 이수지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로,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전 세대에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원화뿐 아니라, 미디어, 오브제 등을 활용한 입체적 전시구성으로 순천그림책도서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충북 영동농협은 지난 18일 영동군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평생을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영동농협은 이날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영동군내 만70세 이상 어르신 140여명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했으며 현상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영동읍 양가동의 한 어르신은 “농사짓느라 평생 사진 한 장 제대로 남기지 못했다"며 "멋진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는 지난 26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충북도교육청 주최 2025 충북국제교육포럼의 기조 강연을 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호기심, 창의성, 그리고 새로운 사고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AI와 로봇의 비약적인 발전 속에서도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이라고 밝혔다.그는 UCLA 로멜라 연구소의 사례를 통해 한계를 넘어서는 연구와 창의적 접근이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정부조직법과 국회법 개정이 잇따라 이뤄지며 에너지 정책의 주무부처와 국회의 감사 체계가 동시에 개편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부로 축소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되며 에너지 정책의 행정·입법 감시 구조도 전면 재편된다.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안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개편되고 그동안 산업부 소관이었던 에너지 정책 기능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다.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명칭이 변경돼 신설되고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 부처로 역할이
충북 청주시는 28일 2025 청원생명축제에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날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축제장 관람과 전통 농업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4월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농촌 일손을 도운 후 고국으로 돌
국회가 28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 등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강제 종료한 뒤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재석 180명 전원이 찬성했고,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개정안은 26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후속 입법으로, 상임위 명칭을 정부조직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원회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바뀐다.정부조직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