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민관 합동회의는 주말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서로 감사와 격려를 주고받았다.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서 공동 대응을 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며 “전적으로 기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터프 사나이’라고 언급하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