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당 간 기 싸움이 치열하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입법 독주와 국회 운영권의 독점을 스스럼없이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안하무인식 발언과 독단적 행태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여기에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은 연일 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검찰은 `황당무계하다'는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 기록, 담당 교도관 진술을 확인하면 간단할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의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이 전 부지사를 거명하며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이 연수구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소아 환자들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정보현 의원은 그간 아픈아이 긴급병원동행 서비스 및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정책 도입을 제안하는 등 의회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해 온 바 있다.정 의원은 “인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연수구에도 지정ㆍ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연수구 보건행정과의 적
‘말은 마음의 표현이다. 마음속에 있는 뜻을 진실하게 전하는 것이 근본이다. 지나치게 꾸미는 데 집중하면 뜻은 사라지고 겉치레만 남고 만다. 말을 많이 하려고, 꾸미려고 노력하지 마라. 진실한 마음이 전달되면, 말하지 않아도 통한다.’고전연구가 조윤제의 저서 ‘우아한 승부사’에 실려 있는 글이다.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신언불미 미어불신, 믿음직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미는 말은 믿을 수 없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말이 진실하고 솔직하면 서로 소통이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공범을 모아놓고 회유로 진술을 모의했다, 술 파티를 했다는 진술이 나온다”며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회의 시간에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를 놓고 유권자에게 사과한 것은 지난 10일 총선이 치러진 지 엿새 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선 입장을 밝혔고, 회의 후 비공개 시간에 추가로 심경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국민을 위해서 못 할 것이 뭐가 있겠느냐”며 쇄신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면서 “당의 선거 운동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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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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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것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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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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