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추진하는 한화 계열사의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심사 절차에서 사업자가 '도지사의 니즈'를 언급하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됐다.이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는 과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사업자측과 소통했다는 시점과 사업계획이 제출된 시점의 차이, 사업자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마쳤다고 주장했지만 상하수도본부는 협의를 한 적 없다고 밝힌 점 등을 언급하며, 사업자의 거짓 주장이 확인될 경우 이미 진행된 심의 결과의 취소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여가 공간 확충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의 보호, 입양 연계 기능 강화로 반려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놀이공원은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구역을 분리하고 체험‧휴식 기능을 강화해 반려가족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공공 여가 공간으로 설계됐다. 제주도는 올해 제2동물보호센터 운영 안정화와 프로그램 확대를 거쳐 202
제주에 반려동물의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가 구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반려동물 놀이공원 및 제2동물보호센터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여가 공간 확충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의 보호, 입양 연계 기능 강화로 반려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놀이공원은 소형견과 대형견
제주 읍·면지역과 원도심의 생활서비스 분포를 넓히고,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15분 도시 제주’ 조성에 투입되는 내년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15분 도시 제주 4개 시범지구에 18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4개 시범지구는 ▲애월읍 ▲일도1·이도1·삼도1·2동 ▲표선면 ▲천지·중앙·정방·송산동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이들 시범지구에 546억원을 들여 33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6월부터 현재까지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해 6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시 삼양동 일원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1월부터 이어온 ‘민생·현장 중심 경청 소통’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오 지사는 앞서 애월읍, 연동, 아라동, 동홍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도민 생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오 지사는 △삼양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현장 △삼양해수욕장상수원 보호구역 △삼양 환해장성 △도련1동 마을만들기 사업 현장까지 차례로 방문해 지역 곳곳을 둘러봤다.삼양반다비체육센터 현장에서 체육시설의 접근성 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은 오영훈 지사는 “
'어촌뉴딜 300 고내항 조성사업' 부실 공사 의혹과 관련해, 해경이 보조사업비 30억원을 편취한 원도급사 대표를 구속했다.제주해양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보조금법위반,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배임수재 혐의로 원도급사 대표 ㄱ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해경은 하도급 업체 대표와 감리 등 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일대에서 진행된 '어촌뉴딜 300 고내항 조성사업'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 대표 ㄴ씨와 공모해 공사내용을
오비맥주가 제주 해녀 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고 해녀탈의장을 새롭게 단장했다.오비맥주는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해녀탈의장을 리모델링하고 제주 해녀 문화와 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 해녀 문화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지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단절 우려가 커지고 있다.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이 물질 전후에 이용하는 핵심 시설로, 이번 사업은 해녀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고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곽지리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많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오비맥주는 지난달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
제주의 한 경찰서 직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한 도로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자녀를 등교시키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적발 당시 ㄱ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웃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제주서부경찰서에서 경찰 업무를 보조하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읍·면·동에서 추진한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실적을 바탕으로 ▲과태료 부과 및 징수율 ▲불법광고물 자동발신 경고 시스템 활용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우산 제작 등 자체 시책 개발 실적을 종합 반영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평가 결과 애월읍과 화북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 우수 부서는 조천읍, 연동, 노형동이 선정, 장려 부서는 일도2동, 오라동, 아라동, 건입동, 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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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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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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