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5년간 9287억원의 개인정보보호 예산을 쓰고도 3만 828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24일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개인정보를 유출한 부처는 △국토교통부 2만 7863건, △국방부 6414건, △농림축산검역본부 3155건, △국세청 839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10건으로 순이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하여금 5130만원의 과태료 및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출된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성명,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