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청년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주서부경찰서로 "아들이 캄보디아 관련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20대 ㄱ씨의 가족으로,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감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6월 3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는데, 현재까지 귀국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ㄱ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평
20대 남성이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8월 사이 인천시 동구 모텔과 미추홀구 아파트 공터 등지에서 중학생 B양과 C양을 각각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6년 동안 교제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9시16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귀던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일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결국 숨졌다.A씨는 6년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2일 인천지법 형사12단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검찰이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2명을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씨 등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
최근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을 제기했던 유족이 사측과 합의하고 산업재해 신청을 철회했다. 3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소속으로 일하다 지난 7월 갑자기 숨진 A씨 유족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더보상’에 따르면, A씨 유
"켁켁" 격한 숨소리만 들리는 신고 전화 한 통에 즉각적으로 대응한 119상황요원의 판단이 한 생명을 살렸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39분께 군산시 소룡동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 A씨가 119상황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한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김세민 소방교는
한국인을 겨냥한 캄보디아 내 감금·실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20대 남성이 동남아에 방문한 후 수개월째 연락이 끊긴 채 행방불명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13일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 A 씨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생 B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청주청원경찰서는 대낮 도심에서 20대 남자를 납치한 A씨등 3명을 강도상해·강도예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7월17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 앞에서 B씨를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범행 전 B씨를 집앞에서 렌터카로 납치해 폭행하고 현금을 뺏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5일 길 가던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2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5월21일 오후 10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 등은 통화를 하고 있었던 B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성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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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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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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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웰니스로 떠나는 치유의 길,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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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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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베컴' 영국 기사 작위 수훈… 작위식서 '골든'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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