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햇살이 내리쬔 지난 1일, 고령군 쌍림면 김면장군유적지가 붉은 배롱꽃으로 물들었다. 수십 그루의 배롱나무가 굽은 가지마다 꽃송이를 가득 피워 올리면서 고즈넉한 한옥과 돌담, 기와지붕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빚어냈다.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이끌었던 김면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30일 오전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경내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한여름 산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푸른 재약산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배롱나무꽃이 전통 기와지붕, 돌계단과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화사한 풍경을 연출한다.무더위 속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배롱나무꽃이 천년
붉은 태양 아래 무더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뜨거운 열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밀어 올린 습기를 머금고 한밤까지 이어진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해마다 더워지더니 올해 여름은 그 뜨거움이 또 절정에 이른 듯하다. 극단적 고온을 경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폭염중대경보가 이미 7월
서귀포시 중문마을회가 마을신문 ‘중문뉴스’ 창간호를 발행했다. 총 12페이지로 제작된 창간호에는 다채로운 마을 소식이 풍성하게 담겼다.창간호에서는 중문마을회가 선정한 ‘중문10경’과 ‘중문 치유와 평화 성당’ 기공식 특집 기사가 눈길을 끈다.‘중문10경’은 ▲천제3폭 ▲지미성천 ▲일영성봉 ▲월견지산 ▲남포어범 ▲북관설산 ▲적벽비조(붉은 덕기정으로 날아다니
상주 사과가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환경변화 앞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최근 여름철 폭염과 장마, 가을철 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상주를 비롯한 전국 사과 주산지에서는 대표 품종인 부사의 착색 불량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붉은 색깔이 상품성을 좌우하는 부사 특성상 기후변화는
“올해 농사는 잘될 줄 알았는데…폭염이 이어지면서 꽃이 안 피니 더 이상 달릴 고추가 없습니다.”4일 영양군 입암면의 한 고추밭. 수확을 마친 붉은 고추 자루가 밭 가장자리에 놓여 있었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봄철 기상 여건이 좋아 첫물과 두물 수확은 예년보다 많았지만, 연일
19일 오후 5시 30분, 장마 구름이 드리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정상의 칠곡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검은 먹구름 아래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이 품은 아픈 역사와 오늘의 평화를 묵묵히 전하고 있다. 칠곡평화전망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다.
19일 오후 5시 30분, 장마 구름이 드리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정상의 칠곡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검은 먹구름 아래 붉은 장미 한 송이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이 품은 아픈 역사와 오늘의 평화를 묵묵히 전하고 있다. 칠곡평화전망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사진 찍
북부동 적십자봉사회는 중복을 하루 앞둔 24일 북부동 관내 15개소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며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른 입맛과 지친 기운을 건강하게 되살렸다. 깨끗한 거리 가꾸기, 김장 김치 나눔, 세탁 봉사, 식사 봉사, 다문화가족 지원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북부동 적십자봉사회는 특히 마을
이율선2025 알아차림-11월 코스모스50호F, 혼합재료, 2025무의식과 내면의 심상을 상징으로 그리는 화가경성대학교 회화과 졸업. 동의대학교 대학원 미술치료 석사미술상담 400시간 이상 진행초대전·아트페어 19회, 그룹전 400회 이상 참여2018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심사위원 역임현) 한국미술협회·부산미술협회·신우회·항성회 회원 달을 바라보며 내 안을 듣는 일이율선의 ‘2025 알아차림-11월 코스모스’는 상징으로 가득한 화면이면서도, 그 상징들을 단순한 장식으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붉은 드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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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SNS 저물까… 배민도시락, 아이들의 ‘한 끼’ 심금 울렸다
자극적인 SNS 대신 따듯한 사회공헌 메시지가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도시락’이 그 주인공이다. 아이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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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5000달러 안착…클래리티법 리스크 극복했다
비트코인이 클래리티 법안 처리 지연 소식에도 흔들리지 않고 6만5000달러대를 지켰다. 9일 오전 6시 3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8% 오른 6만504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39% 상승한 1921달러, 리플은 +1.81%, 솔라나는 +3.52% 각각 올랐다. BTC 도미넌스는 58.52%를 유지했다.존 튠 상원 다수당 대표는 이날 클래리티 법안이 이번 달 표결에 부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상원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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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정책 강화를 위한 시장 직속 ‘청년특보’ 임용
대구시는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세대 스스로 정책결정과 추진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청년 특보에 박성민을 선발하고 8월 10일자로 임명했다.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인 신임 박성민 청년특보는 영남대학교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 부센터장,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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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 8월 중 당정협의회 열기로
6일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가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갖기로 했다.허종식 신임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9일 “박찬대 인천시장과 이달 중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며 “9월 추석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시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8일 선출된 허종식 시당위원장이 민생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인천시와의 당정협의 안건은 ▲인천e카드 캐시백 지급 재개를 위한 예산 확보 ▲서울시의 국회대로 공사에 따른 인천시민 불편 해소 대책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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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장은수 선수 첫 우승하며 나흘간의 열전 마무리
문음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9일 장은수 선수의 첫 우승과 함께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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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행 기능' 로드스터 공개설에 주가 3% 올라
테슬라 주가가 비행 기능을 갖춘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 올랐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이날 오전 350.34달러에 거래돼 전일 종가 339.96달러보다 3% 상승했다.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은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전망이다. 더인포메이션의 그레이스 케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재설계한 차세대 로드스터를 8월 말 전에 공개할 수 있다. 새 모델에는 비행 기능이 포함될 수 있으며, 관련 시험은 텍사스주 맥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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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워터마크 도입에 클로드 이용자 이탈 늘어
앤트로픽이 클로드 생성 텍스트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넣기 시작한 뒤 일부 이용자들이 구독을 취소하고 있다.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번역·교정·요약 같은 보조 작업만 했더라도 업무 문서와 코드에 AI 사용 흔적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을 부담으로 꼽았다.앤트로픽은 이번 주 일부 클로드 모델이 내놓는 텍스트에 '감지 불가능한 워터마크'를 넣는다고 밝혔다. 이 표시는 텍스트를 복사해 붙여넣어도 유지되고, 일부 편집 뒤에도 남을 수 있다. 앤트로픽은 워터마킹이 응답의 의미와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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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스페이스X 지분 1억2280만주 보유…2분기 말 평가액 210억달러
엔비디아가 2분기 말 기준 스페이스X 지분 약 210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했다. 14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클래스A 주식 1억228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페이스X는 6월 공개시장 데뷔를 마쳤다. 이에 따라 2분기 말 엔비디아의 스페이스X 지분 가치는 약 210억달러로 평가됐다. 다만 스페이스X 주가는 14일 140달러로 마감해 6월 말 170.86달러보다 낮아졌고, 엔비디아 보유 지분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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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가뭄 대응 가용자원 총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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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해 민·관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긴급 급수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소방차량 13대를 동원해 궁류면 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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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용기 낸 그날을 기억하다…전북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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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처음 공개 증언했다. 침묵을 깨고 나온 김 할머니의 증언은 다른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됐고, 35년이 흐른 14일 전북에서도 그날의 용기와 아픔을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주시 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기억에서 희망으로-정의·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