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출범 14년이 지난 가운데, 40년 이상된 청사에 대한 대비책으로 시의회에서 추진한 ‘창원시 청사건립기금마련 조례’가 내부 반발 속에 결국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창원시 시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지난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찬성 18명, 반대 20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창원시의회 전체 45석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은 18석을 고려한다면 여권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이기도 하다.‘국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해당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에 더해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달 들어 주춤하고 있다.다만 지난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유례없는 수준이었고, 이달 들어 주간 기준으로는 주담대 증가 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본격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0조8천388억원으로, 8월 말보다 2조1천772억원 늘었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 라파엘 모네오의 두 번째 역작 '에테르노 압구정'이 순항 중이다. 부동산 디벨로퍼 넥스플랜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2-7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에테르노 압구정'이 착공에 들어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에테르노 압구정의 착공은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하이엔드 주택이 우후죽순 선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지들이 시공사 선정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턱을 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것과는 달리 사업의 안정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시공은 고급주택 전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초선 이종욱 의원은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인 균형감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이 의원은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며 “여당 의원으로서 당·정 협의를 거친 입법과 정책이 국회 문턱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점은 분명하게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그러면서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맞는 정기국회 국정감사인 만큼, 국민들의 요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보여주는 데 혼신의 노력할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초선임에도
하남시의회 부의장 정병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되면서, 지역 내 큰 파장이 일고 있다.하남시의회는 지난 6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남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그러나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의 심의 과정에서 옥외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부결되었다.해당 조례안 상임위 부결로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하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치료 지원 문턱을 크게 낮췄다.나주시는 치매치료관리비 선별 지원을 위한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20%이하에서 ‘140%이하’로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치매치료관리비는 월 3만원, 연 최대 36만원 한도에서 치매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한다.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40%이하 60세 이상 주민이다.치매약을 복용 중인 경우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약 처방전, 치료비 세부내역서, 약제비 계산서 등 서류를 지참해 나주시보건소
세계적인 탈플라스틱 등 친환경 전환 추세에 맞춰 대기업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잇따라 뛰어든 가운데, 울산시가 지역 저탄소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제품 생산부터 기술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최근 지역 대기업들이 폐플라스틱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착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
9월부터 대출받는 사람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최대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다. 올해 초 정부가 도입한 '스트레스 DSR' 1단계에 이어 스트레스 DSR 적용 범위를 넓히고 대출 한도를 줄이는 2단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스트레스 DSR 적용을 피한 일부 분양 아파트는 몸값을 크게 올리며, 계약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이처럼 대출 문턱을 높이는 것은 집값 급등세를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다. 9월 1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가 시행된 집단대출과 부동산매매계약이
양육 의무을 저버린 부모에 대한 자녀 재산 상속권을 박탈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6년 만에 여야 합의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구하라법'은 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이 2019년부터 공들여 추진한 법안으로 서 의원의 21대 국회, 22대 국회 '1호법안'이다. 상속인이 미성년자인 피상속인에 대한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았거나 그 배우자나 직계비속에게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경우 가정법원의 선고로써 상속권을 상실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이 법이 국회의 최종 문턱을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가 합의해 처리한 만큼 28일 본회의 문턱을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복지위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1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다.간호법은 PA 간호사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PA 간호사 업무 범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간호법은 지난 21대 국회 때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회 재표결 부결을 거쳐 최종 폐기됐던 법안이다.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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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33%가 직무대행·임기만료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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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음 북구’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회서 총리상
울산 북구는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의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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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김소영 작가, 예술과 삶의 여정 담은 '첫 에세이 출간 기념 개인전'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최!
도화 김소영 작가는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개인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 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20평에 달하는 두 개 층에서 약 200~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전체 전시 작품의 95%가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대표작 , , , , 그리고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도화 김소영 작가가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최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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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원로들,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시국선언 발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과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통해 국민적 저항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비상시국회의는 19일 성명에서 "친일매국 반국가세력인 윤석열 정권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이 시국선언에는 민주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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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도쿄게임쇼 2024' 출품 타이틀 공개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스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레벨 인피니트는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또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유저들에게 깜짝선물을 지급한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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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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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자를 선정·시상함으로써 더 좋은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제정된 상이다.이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25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법률 발의 및 개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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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현국 시인 "호숫가 정자 '호수서가', 시민의 문화 사랑방되길"
문학단체가 자발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산림공원을 따라 시인과 동행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소박하지만 산책로 정자에 마련된 서가에서 책도 읽을 수 있다. 기념 공연은 덤이다. 시 전문 문예지 ‘시와반시’는 다음달 5일 오후 3시부터 대구 수성구 진밭골 일원에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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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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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25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태백시는 석탄 경석 규제 완화를 통한 자원화, 폐광 대비 대체 산업 추진, 고원관광휴양‧레저스포츠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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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포스트휴먼시대 이주와 탈식민 예술적 양상들’ 학술대회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 오후 1시 교내 취·창업관 208호에서 ‘포스트휴먼시대 이주와 탈식민의 예술적 양상들’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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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정자문화생활관, 문복현 작가 초대전 '觀:時情(관:시정)' 개최
‘문복현 작가 초대전’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열린다. 문복현 작가는 觀:時情이란 부제로 오랜 작업을 통해 끈질기게 보여주고자 했던 ‘보는 행위’에 대한 질문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