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은 지난 10일, 영서의료재단 산하 천안아산 충무병원과 지역 진료 연계 및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 종합병원이 함께 힘을 모아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치료 시점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불필요한 의료 공백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외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조정,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 저평가된 필수의료 수가 조정, 공공정책수가 등 주요 과제가 진행 중이며, 재정 투입은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지역·필수의료 활성화라는 의료개혁의 큰 축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정부는 공공의료에 의무 복무할
안동시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에 이어 경상북도 국립의대 설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균형 있는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안동시,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가 함께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천명하고, 이를 국민과 정부에 강력히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와 경상북도 관계자, 국립경국대학교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료 현실을 공유하고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속보=충북대학교병원과 노조가 핵심 쟁점을 두고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쟁의조정기간 만료일까지 노사간 교섭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파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충북대병원 분회는 9일 오후 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열고 사측과 주요 쟁점에 대한 교섭을 시도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노조가 병원에 제시한 주요 쟁점은 △인력 충원 △지역 공공의료 강화 △실질임금 인상 및 운영지원직 처우 개선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지난 2023년 건립된 임상진료연
의성군은 지역 의료-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의료-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달 27일 기본간호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피부·욕창·응급의료 등 과정별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중보건의사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4년에는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중심의 방문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
의성지역은 이미 선거의 시간으로 접어들었다. 이제 ‘누가 더 크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정확히 작동시키느냐’를 묻는 국면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정주와 공공의료, 농가소득 다각화 같은 숙제가 삶의 체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표심은 움직이지 않는다.실제로 의성군은 지난 2020~2022년 연속 1위, 2024년에도 시군별 1위 등 귀농·귀촌 유치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성과를 정주 생태계로 완결하는 다음 단계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즉, 농촌형 일자리와 정주, 공공의료와 돌봄, 교통, 주거, 교육 등과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시가 15일 밝힌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는 김해에 직장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뤄져 시 예산 운용 등 시정 전반에 걸친 13가지 질문에 총 1,275명이 응답했다고 했다.지난 7월 14일부터 8월10일까지 28일간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단일 부문으로는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 공공의료원 설립과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가 1,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결과는 인구감소 문제와 시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경북대병원 노조가 오는 17일 파업 돌입 여부 결정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에 따르면 10~12일 사흘간 경북대병원 조합원인 원무 부서 직원 및 간호사 등을 포함해 2400여 명이 파업 찬반투표에 참여한다.노조 측은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파업 명분으로 제시했다. 또 인력 충원과 진료 지원 간호사 운영체계 협의 등도 이유로 내세웠다.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되면 경북대병원 노조는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및 울산대병
안동을 거점으로 한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에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안동시, 경북도, 국립경국대 등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 직후, ‘경북도 국립의대 설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국회 회관 결의대회는 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균형 있는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의대 설립이 필요성하다며 이 같은 뜻을 국민과 정부에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안동시와 경북도 관계자, 국립경국대학교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의료 현실을 공유하고 국립의대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양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정치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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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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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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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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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 취약계층 어르신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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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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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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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