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이 거대한 산업 전환의 물결 속에서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산업지형이 5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울산 역시 기존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첨단 산업도시로의 체질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공지능,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친환경 전환 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 됐다.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살펴본다.◇조선업, ‘스마트 야드’ 구현으로 산업 패러다임 전환조선업은 울산의 뿌리산업이자 미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