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청주 유세현장에서 “극우 단체가 조직적인 여론 조작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김 후보를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유세 현장 브리핑에서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전날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라는 보수 성향 단체가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단일화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이같이 적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 하나는 윤석열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 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후보”라며 "이 난감한 연합체에게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는 1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 후보를 돕겠다.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겠다”며 “사퇴하고 김 후보를 도와서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마지막 남은 한 가지 과제가 부정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다행히도 김 후보는 부정선거를 고치겠다고 하는 것을 공약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소속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비난했던 육정미 대구시의원의 탈당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의회 유일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다.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한 육 의원은 정당이 부여한 공천의 취지와 당원들의 지지로 얻은 소중한 기회를 개인의 욕망과 갈지자 정치로 훼손했다”며 탈당을 요구했다.대구시당은 “지난 6월 2일과 3일 육 의원은 본인의 SNS 게시글을 통해 대선 직전 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4일 오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확정과 동시에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로 인해 조기 실시됐으며, 당선인 확정 직후 임기가 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개표 결과를 공식 확정하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의결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총 1천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대선 투표가 마무리된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지상파 방송3사가 진행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 2위 김문수 후보는 39.3%로, 이 후보가 12.4%p 앞서는 것
대구시의회에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육정미 의원이 2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당내 경선 과정 당시 이재명 독주체제에 일침을 보냈다.육정미 대구시의원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제명일듯'이라는 제목으로 "저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극렬하게 지지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준석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육 의원은 "당내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압도적 지지율을 보니 사람이 모인 조직이나 공동체는 아무리 독주해도 70%를 넘기기 어렵다"며 "뭔가를 비틀고 왜곡하고 겁박
4주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구인 인천에서 전국 득표율보다 많은 51.67%를 얻어 38.44%에 그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큰 표차로 이겼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4%를 얻어 전국 평균 득표율을 상회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통적 보수층이 많은 옹진과 강화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지역별 득표율를 분석해 보면 그동안 보수세가 강했던 연수와 동구지역에서 50%를 밑돌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을 넘어섰다.지역구인 계양에서 55.22%를 득표해 3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전격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하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며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의 마지막 과제는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는 일"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덧붙였
6·3 조기대선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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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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