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이날 강경문 의원은 “오 지사는 후보 시절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한다는 측면과 원인자 부담의 원칙을 강조하며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공약사항으로 넣었다”며 “그러나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한 발 물러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22년에 1인당 환경 관련 세출액을 보면 제주가 약 104만원으로 약 9
제주상공회의소는 4일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입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상의는 “지난 10여 년 간 논의돼 온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조는 중ㆍ장기적인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임에는 틀림없지만 불필요한 오해로 좋은 정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애써 노력해 왔던 일들이 향후 논의 과정에서 큰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산업 전반에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환경보전둔담금 도입 논의 자체만으로 제주 경기에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장기적 추진과제로 전환할 뜻을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제도의 도입 추진이 사실상 일시 중단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오 지사는 4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의 입장은 한 마디로 당장에 추진은 어렵고, 종합적인 정책 판단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오 지사는 먼저 이 사안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외국인에 대해 시범 도입하는 방안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열린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최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 등 일부에서 제기된 외국인 대상 환경보전분담금 시범 도입 방안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며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오 지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경보전분담금을 시범 운영하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외국인으로 한정하더라도 논의가 시작되면 부정적 여론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는 4일 화북·삼양동 인근에서 유세 활동을 펼치며 주요 공약을 홍보했다. 김 후보는 4일 삼화 롯데하이마트 앞 사거리, 삼양파출소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한 데 이어 화북·삼양독 지역 내 도보 피켓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유권자들과 만났다. 김 후보는 또 이날 SNS에 한라중학교 학생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손편지를 보면 이 학생은 김 후보에게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김 후보 또한 손편지를 통해 ‘환경보전분담금 취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정면충돌한 것은 물론 도의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제주도의회는 17일 제4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송창권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 2012년에도 치열하게 논의했는데 그때 관광객 수가 900만명이었다. 기저효과 때문에 2016년~2017년 관광객이 1500만명이어서 1300만명이 많이 떨어진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강경문 의원어선 기인 1회용품 및 생활 플라스틱 줄이기 일환으로 삼다수 대용량 용기 출시에 대한 견해는.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등을 고려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의 신중론에 대한 의견 및 향후 추진 방안은. 버스준공영제 관련 S-BRT 도입 방법 및 중복 노선에 대한 입장은.▲강상수 의원초고령화 시대 무장애 관광 등으로의 한라산 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검토 의지는. 서귀포의료원 부설 산후조리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통합에 대한 견해는. 전기자동차 보급률 재확대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협회는 " 현재 대내외로 악재를 겪고 있는 제주관광 상황을 고려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이 유보됨에 따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가 협심해서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아직까지 관광관련 업황이 회복되지 않는 등 내국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주상공회의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환경보전분담금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4일 입장문을 통해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제주상의는 "지난 10여년간 논의되온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는 중장기적인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현재 어려운 상황에 불필요한 오해로 좋은 정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애써 노력해 왔던 일들이 향후 논의 과정에서 큰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최근 제주경제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1월 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가 16일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제주 제2공항 현안과 함께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속하여 열어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첫 날에는 8명, 17일에는 7명, 18일에는 6명 등 총 21명이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첫 날 질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 해법,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등의 질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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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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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 서예부문 우수상에 캘리그라피 작가 김효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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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지역 상생 현장 소통 나서
순천시는 5월 3일부터 6월까지 ‘2024 순천상생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이였다면, 올해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우선 정책 수요 대상, 현안 관련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과 맞춤형 시정 소통을 진행한다. 원거리 읍면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순회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이는 민선 8기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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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패배후 격량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당선자 총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선임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비대위원장은 조기 전당 대회를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것이 주된 역할로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끌수 없어 권한이 제한적인 데다가 임기 또한 두 달 안팎 이다. 따라서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선뜻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