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과 민생 회복이 22대 총선의 목표여야 했는데, 심판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국민의힘은 이재명과 조국 심판을 내세운다. 네거티브 선거에 몰두하면서 포퓰리즘 공약을 쏟아낸다. 민생은 뒷전이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2년 만에 퇴행시킨 장본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자며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독재 심판'을 호소한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