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가 독도의 최초 주민 최종덕 선생의 삶과 업적을 담은 책 ‘어부지용’을 발간했다.최 선생은 1925년 평안남도 출생으로 울릉도 이주 후 1960년대부터 독도에 정주하며 오징어 집어등, 도르래 장치 개발과 전복 양식 등 새로운 어업 방식을 개척했다. 가족과
충북외국어고등학교는 3일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교육 협력,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을 추진한다.이날 충북외고 마음챙김 동아리 ‘AnxiouS2’ 학생들은 이주 배경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심리검사 다국어 번역 자료를 전달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가 30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제주가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로의 이주 행렬이 이어졌던 예전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 경제·생활여건 부담으로 되려 인구 유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는 66만5276명으로 전월보다 334명 줄었다. 제주시가 190명, 서귀포시가 144명 감소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순유출된 도민은 총 5092명에 달했다.연령대별 감소는 청년층에서 가장 뚜렷하다. 19~34세 청년 인
충북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통합미술교육협회 단양지부와 함께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 자서전 전시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단양군의회와 단양군청 청사를 잇는 구름다리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5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총 6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중 하나로 추진됐다.‘그림 자서전 전시회’는 한국통합
충북 충주지역 봉사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지원대상 가구는 노인 1인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존에 냉·난방 시설이 없는 컨테이너에서 거주해 여름철 폭염 및 겨울철 난방, 화재 위험 등의 문제에 노출돼 있어 거주지를 옮겼으나 이주 후 남은 컨테이너 처리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협의체가 남겨진 컨테이너 철거를 지원해 수급 가구의 경제적 부담
하나은행은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가속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특히 외국 이주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제휴 기관과 연계한 투자이민·가업승계 등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제주학연구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제주학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뿌리를 찾아서-제주 입도조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이날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사업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제주의 이주·정착사와 인물사를 현장에서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탐방을 통해 제주의 이주사와 마을 내 세력 형성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탐방은 제주 동부에 있는 ▲신천강씨 입도조 강영 묘역 ▲광산김씨 입도조 김윤조 묘역 ▲경주
충남 서천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면 지역 학교 살리기를 위한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준공과 함께 전 세대 입주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을 투입해 마산면 신장리 373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9호를 건립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과 함께 9세대 입주를 완료했다. 앞서 2월 1차 입주를 통해 천안·아산에서 온 3세대가 먼저 정착했으며, 10월 말까지 전 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주 현황도 의미가 크다. 대전·경기·강원 등에서 부모와 학생 31명이 새 보금자리로 이주했고, 이 중 마산초등학교에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시는
파나마 운하,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길이 82km의 인공수로는 20세기 지정학과 세계 무역의 판도를 영원히 바꾼 공학적 경이롱룸이다. 그러나 우리가 거대한 갑문과 막대한 경제적 가치만을 이야기할 때, 이 운하 아래 묻힌 수만명의 실버맨들의 서사는 종종 망각된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파나마 운하의 서인도 제도 노동자 기록물』은 이 숨겨진 역사를 복원하는 핵심 기록이다. 이 기록은 1838년 노예 해방 이후, 경제적 희망을 찾아 나섰던 서인도 제도의 자발적 이주 노동자들이 어떻게 또 다른 형태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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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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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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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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