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1동 소재 제주칼호텔이 3년째 빈 건물이 되면서 원도심이 쇠퇴되고 있다.3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교류 허브 구축과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아시아캠퍼스본부 유치를 위한 제주칼호텔 건물 매입을 포기했다.JDC는 건물·토지 감정가를 포함해 2031년까지 총 3098억원 투입, 무역사무소와 스타트업 육성 공간, 워케이션 센터, 회의실, 교육장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JDC가 건물구조와 리모델링에 대한 안전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 칼호텔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