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8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 있던 곰솥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곰솥에서 불이 번져 세탁기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가 탔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의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7일 오후 6시 18분쯤 영덕군 영덕읍 한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15톤 덤프트럭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출동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으며, 덤프트럭의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16분쯤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한 국도에서 6.5톤 윙바디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려있던 배터리 셀에서 불이 났다.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해 낮 12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6.5톤 윙바디 화물차 1대가 전소되
대구에서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7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 있는 곰솥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세탁기와 에어컨 등이 탔다. A씨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경찰은 정확한 방화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4시 49분쯤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1.8㎞ 지점에서 살수차가 단독으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면서 불이 났다.이 불로 16톤 살수차 1대가 전소되고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2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오전 5시 46분 불을 완전히 껐다.앞서 23일 오후 10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도로를 주행하다가 신호를 받고 정차한 SU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2022년식 쌍용 토레스
지난 5일 오후 1시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죽촌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인력 80명을 투입, 이날 오후 6시20분쯤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북 영덕에서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던 펜션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A씨(62...
3일 오후 2시47분쯤 시흥시 미산동 한 온수매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이 전소하고 인근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외벽이 소실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69명을 동원해 1시간17분만인 4시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1일 오전 7시44분쯤 안성시 보개면 한 돼지 농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돼지 약 500마리가 폐사했고 전체 면적 4639㎡의 돼지 농가 5개 동 가운데 분만동 1개 동이 탔다.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2분만인 오전 8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분만동에서
인간의 문명은 호모 사피엔스가 열대 아프리카에서 빠져나와 차가운 북위도로 올라가면서 나타났다. 불을 피우고 옷을 만들고 집을 지으며 문명이 싹튼 것이다. 우리 두뇌는 온대나 약간 추운 기후에서 최상의 활동을 한다. 그래서 지금껏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문명이나 발전이라 할 만한 것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쯤 되었습니다. 아직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큽니다. 전 정권의 장관이나 기관 단체장들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새 정부 일을 방해나 하지 않을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정권이 비상계엄이라는 잘못된 수단으로 내란을 일으킨 정권이기 때문에 더욱 우려가 큽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이퍼리퀴드의 힘...1년 거래량 1조5710억 달러·매출 3억1000만달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서 ‘시니어 전성시대’ 만화전…삶의 이야기로 세대 공감 이끌다
2시간전
지역 시니어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만화라는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담아낸 특별한 전시회,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이 전시는 13일까지 사흘간 일반에 공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 영순면 생활문화센터 개관…주민 위한 복합문화공간 본격 운영
1시간전
문경시 영순면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문경시는 11일 영순면 의곡리 일원에서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경북도의회·문경시의회 의원들,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 창업기업, 농특산물 가공제품 수도권 공략 나선다
1시간전
문경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이 수도권 소비자와의 첫 직접 만남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에 기반한 창의적 제품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 경주서 열려…과학으로 여는 미래 에너지의 길
2시간전
“처음엔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문제를 풀다 보니 원자력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기술이란 걸 알게 됐어요.” 지난 11일 경주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청소년 원자력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경북 지역 한 고등학생은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원자력정책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동탄시티병원' 동탄권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동탄시티병원을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화성시 동탄권역은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만1847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4만3662명으로 약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치매협약병원 지정은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 신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