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디데이가 한 자릿수로 접어들면서 동구미추홀구 갑 후보들이 네거티브 공방에 한층 더 열을 올리고 있다.양측 후보가 상호 비방과 고소·고발로 얼룩진 선거전을 바로잡고자 한때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제안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국민의힘 심재돈 후보는 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가 현역의원 시절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이제 해결하겠다며 동일한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주민 기만”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앞서 허종식 후보는 지난 1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에게 분양전환 우선
충북에서 가장 혼탁한 선거구로 지목된 동남4군선거구에서 투표를 이틀 앞둔 8일까지도 여·야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졌다.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이날 상대인 박덕흠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신고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박 후보 배우자가 강원 홍천군에 축구장 면적의 4배에 달하는 2만91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18개 필지, 2만1993㎡과 관련해 신고를 축소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들 농지에 대해 박 후보는 4억8721만2000원을 신고했으나 해당 토지의 총 거래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 내내 여·야가 흠집내기에만 몰두하다 10일 선거 당일을 맞이했다. 총선 과정서 이슈로 떠오른 민생과 밀접한 정책들 모두 묻혔다. 유권자들은 선거 전날까지 네거티브 공세만 펴는 양당의 모습을 지켜본 채 투표장에 나가게 됐다.9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에서 김포시-서울 편입을 당론 채택을 추진하면서 '분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모습이었다. 일부 도내 지자체장은 서울 편입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거나,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 중에도 공약화를 시사하기도 했다.이에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 갑 후보가 네거티브 없는 ‘착한 정치’, ‘싸우지 않는 정치’, ‘깨끗한 정치’를 위한 선거운동을 실시 중이라고 3일 밝혔다.선거운동 114일 동안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있는 손 후보는 “시민분들에게 공약을 보여드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지, 정치인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또한 후원회를 만들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후원계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의 관행에서 벗어났다.손 후보는 ”십시일반 후원해주시는 마음은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후원계좌를 만들면 후원해야 한다는 부담감
구자근 구미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구미고등학교 사거리에서 구미발전을 위한 총선 승리를 밝히며 본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 정책과 공약 중심의 알찬 선거운동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구미 경제발전과 민생경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막말’과 상대에 대한 극단적 ‘혐오’ 공격으로 얼룩진 최악의 선거였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우리가 무엇을 하겠다’보다는 ‘상대는 절대 안된다’는 네거티브 공방만이 난무한 선거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선거는 끝났다. 이제 약속을 실천할 시간이다. 선거공학으로 내세운 거품은 걷어내고 비록 상대 당
4.10 총선 창원 진해 선거구는 고교 선후배인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 상호 비방이나 네거티브 없이 각자 묵묵히 지지세를 다지는 ‘조용한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하지만 방송 토론에서는 후보 자질과 공약, 지역발전 전략 관련 열띤 공방이 이뤄졌다.
외신이 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키워드 중 하나가 '막말' 선거였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해야 할 정치권이 '정책'은 간데없고, 상호 비방으로 얼룩진 '네거티브' 선거를 전개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이번 총선 개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은 36%에 불과했다.경실련 도시개혁센터가 시사저널과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등 6개 정당의 지역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발 공약, 필요 재원, 재원
정치 혁신과 민생 회복이 22대 총선의 목표여야 했는데, 심판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국민의힘은 이재명과 조국 심판을 내세운다. 네거티브 선거에 몰두하면서 포퓰리즘 공약을 쏟아낸다. 민생은 뒷전이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2년 만에 퇴행시킨 장본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자며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독재 심판'을 호소한다. 국민의힘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
숨막혔던 22대 총선이 끝났다.선거를 지배했던 `거야견제론' vs `정권심판론' 구호 그대로 이번 총선 역시, 상대를 깎아내려 이익을 보는 `검투사 정치'의 결정판이었다.역대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에 국민들은 `최선 아닌 차악'을 택해야 하는 씁쓸함을 또 맛봤다.오로지 표만을 염두에 둔 편가르기에 국민들을 정치적 이념과 성향에 따라 분열되고 쪼개졌다.하지만 총선을 끝낸 지금, 국민에겐 민생문제가 화급한 실용과제로 남아 있다.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우리앞에 놓인 당면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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