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최저임금을 연 2회로 나눠 인상하는 독일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을 현행처럼 매년 한 차례 올리는 것보다 인상 시기를 나눠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기업의 임금 인상 충격을 완화하고, 노사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을 이재명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최저임금을 매해 결정하되, 연 2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독일식 제도
'아시아1인극제·거창 2025'가 19일부터 21일까지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문화예술학교 등지에서 열린다.아시아1인극제는 아시아를 무대로 전통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리는 1인 공연자들의 축제
경북 경산에 위치한 경일대학교가 다음 달 24일 호주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인 ‘2025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경일대가 태양광 자동차
최근 고정 업무가 하나 늘었다. 경남도민일보 유튜브에 '매일뉴스' 쇼트폼을 올리는 일이다. 욕심 같아선 더 자주 올리고 싶지만, 여건상 하루에 하나씩 제작하고 있다.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쇼트폼을 이용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2007년 중국 외교부장이 된 양제츠는 이런 말을 했다. "어릴 적 바둑을 배웠다. 그때 바둑을 잘 두려면 큰 형세를 봐야 하고, 큰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며, 멀리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를 바둑에 빗대 장기적이고 대국
김은민 밀양 극단 메들리 연출은 '밀양 이야기가 있다면 어떻게든 공연하겠다'고 늘 생각한다. 지난 3월 경남연극제에서 밀양 검무를 소재로 한 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5, 6일 밀양아리나 무대에 올리는 연극 으로 다시 한번 그 생각을 실현한다. 이 작품은 밀양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
모처럼 대경라이프 기자단들이 모여서 반갑게 인사하며 저녁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마음 무겁게도 우리 도시의 근간이 되는 철강 산업이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관세에 상당히 힘들고, 현재 포항지역경제도 말이 아니게 어렵다. 이번에는 조촐하게 통닭과 닭똥집을 식탁 위로 올리는 집을 찾아 모처럼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이리저리 인사를 나누고 닭똥집
돌비 래버러토리스가 액션으로 여름 더위를 날릴 7월 개봉작 세 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을 소개한다. ‘쥬라기’ 시리즈의 새 막을 올리는 작품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판타스틱 4’의 이야기까지 구성된 이번 상영
산림청은 ‘이 달의 임업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평창모릿재산양산삼 김계남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김 대표는 평창군 진부면 일대 해발 800m 산간지역에서 10헥타르 규모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삼산봉표’가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리는 귀한 산삼이 자생하는 곳임을 알리고 출입을 금한다는 의미로 설치됐다. 이는 평창이 예로부터 명품 산양삼의 고장임을 보여준다.일반적으로 산양삼은 씨앗을 인위적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5년간 회삿돈 25억여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5년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자금을 25억원 넘게 횡령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군 예산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주민참여예산제 사업 공모
인제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남산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 개최
2시간전
홍천남산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를 개최했다.7월 첫째 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일, 홍천남산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를 대상으로 꽃으로 소통하는 생태교육을 개최했다.유아 대상 ‘꽃 이야기’에서는 임미정 원장이 유아들과 유치원 환경에서 접했던 다양한 꽃을 중심으로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유아들은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풍 발달 가능성 열대저압부, 13일 제주도 해상 통과할 듯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가 13일 제주도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열대저압부는 12일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북상 중이다.13일 오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20km 부근 해상, 그리고 14일 오전 3시에는 성산 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제주도에는 13일 오후부터 14일 새벽 사이 최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열대저압부는 36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폭염특보' 해제, 무더위 누그러져...열대야도 종료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됐던 제주지역의 폭염과 열대야가 14일만에 누그러졌다.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제주도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폭염특보는 지난 달 28일 처음 발효된 후, 14일만의 종료다. 올해 폭염더위는 초반에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들어서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기세를 보여왔다. 장마도 역대 두번째로 짧게 끝나면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됐다.다행히 이번 주말 제주도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한풀 꺾였다. 낮 기온은 보름만에 30도 밑으로 내려갔다.올들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서 ‘시니어 전성시대’ 만화전…삶의 이야기로 세대 공감 이끌다
1시간전
지역 시니어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만화라는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담아낸 특별한 전시회,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이 전시는 13일까지 사흘간 일반에 공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시키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소방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 임명…현장 대응 역량 강화 본격화
경산소방서가 지난 1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식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주역들을 맞이하고,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대원들의 노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