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선한 세상은 높은 곳에서 샘솟는 샘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흘러 만물을 적시고 생명을 주어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바다로 흘러간다. 그리고 그 물은 다시금 높은 곳인 하늘에 올라 지상에서 목말라하는 만물들에게 사뿐히 내려 그들의 목말라하는 욕망을 풀어주는 귀중한 생명수였다. 이것이 하늘이 피조물을 위해 정한 천리요 순리(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국가보훈부 보훈 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4년 Bravo My, 히어로 3R 프로젝트 Part:2 - 소방편’ 사업의 10회기 중 5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반환점을 돌았다고 밝혔다.지난 5월 11일 시작된 ‘2024년 Bravo My, 히어로 3R 프로젝트 Part:2’는 지역의 공익수호 히어로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청소년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
본보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이해 대구 경북지역의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자 ‘6·25 전쟁영웅’을 연재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빛났던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기고자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이다. / 편집자 주김용하 대한민국 육군 소령은 1950년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적 제2군단 예하 제1사단의 남진을 저지시킨 ‘이화령 전투’에서 국군 제6사단 2연대 1대대 중화기 중대장으로 주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생애 첫 토니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스카이뉴스 등이 전했다.전날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뮤지컬 '메릴리 위 롤 어롱'에서 '샬리 크링거스'를 연기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토니상은 연극·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토니상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래드클리프는 가장 먼저 "부모님과 에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그들의 지지와 사랑에 대
한화그룹 대전·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30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이다.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보은·아산사업장, ㈜한화 글로벌부문 보은사업장,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등 13개 사업장 임직원 70여명이
▪표준어 - 꺼우산을 펼쳐 들면 손잡이에 묻어나는누구꺼 누구꺼로 희미해진 이름들딸 아들 흩어진 날부터비만 오면 남는 글자‘꺼’라는 이름 안에 언니의 안부도 있다거제도 출가물질 뼛속에 바람들면당산봉 오름 능선도우산이 되는 거다아버지는 거기 있어, 언제나 거기 있어식구들은 흩어져도 우산살은 남았다숟가락 젓가락 사이, 녹도 반쯤 먹는 사이▪시작메모살아가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이름은 사람이다. 사람 속에서, 사람과 더불어,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속에 눈물과 고난과 샤스타데이지꽃이 핀 들판이 있다. 오름 능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의 해피바이러스 동아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애쓰시는 군인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육군 제7765부대를 방문하여 행복간식과 감사메시지를 전달하였다.해피바이러스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인 메이크베이크와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로 구성된 위드베이킹, 도우리나누리 세 동아리로 구성되어있다. ‘따뜻한 마음 배송 서비스’의 취지는 의료, 행정, 치안, 안전 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들의 역할을 당연시하고 있지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25일 올해로 15년째인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구미차병원의 국가유공자 무료 검진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국가에 대한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번 호국보훈의 달 무료 검진은 대구지방보훈청이 추천한 6.25참전, 월남전참전, 무공수훈유족 등 4명에게 맞춤형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 및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해병대 특수수색대로 월남전
▲세습된 벼슬 감목관의귀대촌이라는 말이 등장하는 ‘탐라록’은 이원조 제주목사가 1841년 입도하여 1843년 귀향할 때까지 겪은 일들을 기록한 일기이다. 다음은 의귀마을에 대한 기록이다. ‘의귀촌에서 점심을 먹고 서귀진에서 묵었다.…의귀 또한 큰 마을이었다. 집주인인 김생은 헌마공신 김만일의 대를 잇는 후손이다. 감목관을 세습하여 지방에서 대대로 명성이 있는 집안이라 재산이 조금은 풍족하다. 술과 안주를 마련하여 내놓았다.’제주에서 성주와 왕자를 제외하여 세습된 유일한 벼슬은 감목관이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아들 김대길과 손
논산시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연무읍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이정욱어르신과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인 김옥련어르신 가정을 각각 방문했다.백성현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공훈을 되새기고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또한, 논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2,038명에게 위문품을 배달했다.논산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의 공훈에 보답하고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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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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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방문 ‘2024 찾아가는 발레엿보기’ 개최
사)자원봉사애원은 서울특별시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과 특수학교 8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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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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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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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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