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프로그램 참여자 25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인문학 강좌로, 일상 속 삶의 지혜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우당도서관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강사인 서안나 시인을 초빙,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를 주제로 수필의 이론과 창작을 접목한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강의는 6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은
제주시는 5일 제주항에서 대형 크루즈 노르웨지안 스피릿호에 탑승해 제주여행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 등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크루즈로, 탑승객 대부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국적의 여행객이다.환영행사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제주 삼다수 등이 제공됐다. 김기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환영행사에 대한 관광객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방문율 제고 및 소비 유도를 통한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4일 제주시 남성로 8길 9에 위치한 새마을알뜰매장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행복공동체'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이 참여해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주여성들을 응원했다.새마을부녀회는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현원돈 부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제주시가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제주에 정착한 이주여성 여러분이 제주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탐라문화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취 소란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탐라문화광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주취자에 의한 무질서 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일도1동은 자치경찰단,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일도1동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 단속을 펴고 있다.광장 주변의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산지천과 북수구광장을 연결
제주시는 6월 5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저소득·동거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복결혼식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가족의 출발을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결혼식에는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부부 중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5쌍이 참여했다.이들에게는 ▲웨딩홀,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주시 탑동광장과 테마거리는 여름철을 맞아 먹자판으로 난장판을 이뤄 행정에서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탑동광장과 테마거리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먹자판 술판이 벌어지면서 시민의식 실종으로 쓰레기 하치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장 시민의식은 온데간데없고 몰상식한 행태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한국은 소위 압축적 근대화를 성취했다. 서구에서 경험한 근대화의 과정을 짧은 시간에 달성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경제적 발전은 압축적이었지만, 시민의식의 발전에는 늦어지
28일 오후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한 상점 앞 출입구를 막고 선 전동킥보드가 눈에 띈다. 상인은 곧바로 나와 킥보드를 옆으로 치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일이 반복돼요. 관광객이든 청소년이든 아무 데나 세워놓고 가버려요. 장사 방해는 물론이고, 보행자 사고도 걱정입니다.”제주시 시내권 곳곳이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누웨마루거리뿐 아니라 중앙로, 신산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에서는 헬멧 미착용, 2인 탑승, 역주행 등 각종 불법 운행 사례가 흔하게 목격된다.누웨마루 인근에서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외도수영장 수질 및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외도수영장의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여과기 교체, 급탕전용 히트펌프 보일러 설치 및 온수탱크 교체, 자동 약품주입장치 설치, 샤워실 전용 물탱크 및 가압펌프 설치 등이 이뤄졌다. 지하 오수 집수정 폐쇄 및 건식 오배수 패키지 시스템 도입, 남․여 탈의실 사물함 교체 및 냉․난방기 설치 등도 진행됐다.김성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외도수영장은 전문 수영선수들의 훈련장으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학상주작가 노수미 작가가 운영하는 어린이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책 풀코스를 달리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그림책 풀코스를 달리다’는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쓰며 직접 제작하는 통합형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상 미디어 자극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의 독서 자립성을 기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작가와 같이 읽기, ▲그림책 작가와 같이 쓰기, 같이 읽기, 같이 쓰기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우리 마을 히어로즈’를 27일 창단했다고 밝혔다.이번 창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는 치매 친화적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우리 마을 히어로즈’는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는 대상에서 기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오는 6월 5일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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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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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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