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ESG 경영 실천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강화를 위해 리유저블백 ‘베러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150달러 이상 구매하면 ‘베러백’을 증정한다. 제품 소진 시까지 1인 1회로 제한된다. 별도 판매는 하지 않는다.베러백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4월 발표한 외국인 대상 마케팅 슬로건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를 반영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기존 롯데의 레드 컬러를 탈피하고 시즌컬러인 그린을 적용해 시
며칠 사이,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하늘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비는 도로를 잠기게 하고, 논밭을 휩쓸며,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다. 뉴스 속 화면에서는 무너진 산사태 현장, 침수된 마을, 그리고 두려움에 휩싸인 주민들의 모습이 연일 보도됐다.이처럼 자연재해는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앗아가고, 평범한 하루를 고통의 시간으로 바꿔놓는다. 하지만 그런 절망 속에서도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다.수해는 단순히 물리적인 피해에 그치지 않는다. 삶의 터전
라멘 전문점 ‘우츄진’이 여름 시즌을 맞아 “히야시 탄탄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히야시 탄탄멘’은 뜨거운 탄탄멘과 달리 시원한 국물 혹은 소스를 바탕으로 차갑게 식힌 면과 풍부한 고명을 더한 메뉴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대표적인 냉라멘이다. 우츄진은 최근에는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을지로가 아닌 그 어디에서도 당당히 우츄진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라고 전했다.이어 “좋은 재료와 안정된 레시피는 도망가지 않는다”며, “라멘에 진심인 분, 열정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다”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최초로 2025년 진천군 소상공인 냉난방기 무료세척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내용은 사업장 내 냉난방기 1대 분해 종합 세척 청소이며 실외기 청소는 지원하지 않는다.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발급일 기준으로 2025. 1. 1. 이전 개업하여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며 사치 향락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점포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사업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계곡에 가서 점심 한끼 먹고 물에 발 담그고 오는데 15만원이 들었네요. 여름철 바가지는 고질병이 됐네요.”청주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의 당일치기 ‘바캉스’를 생각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가족들과 괴산의 계곡을 찾은 김씨는 평상 1개를 4시간 사용하는데 무려 7만원을 지불했다. 거기에 닭백숙 하나를 주문했더니 계산서에 12만원이 표시됐다. ‘피서철 바가지 영업’에 고스란히 당한 셈이다.김씨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점심 먹고 오는데 왕복 교통비까지 더해 15만원을 썼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기업 특사단 등이 외교와 협상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뒤에서 총질하기 바쁘다"며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냐. 국민의힘은 정쟁을 삼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김 직무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전까지 집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현실 외교를 모를리 없을텐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을 차려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일본의 협상 결과와 비교하며 우리
울산 산업계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올해 임금 및 임단협 교섭 테이블도 일단 멈춰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여름휴가 직전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는 오는 8월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다음 주 여름휴가를 앞둔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후 재교섭을 서두르는 모양새지만 뚜렷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27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여름휴가 중이지만 현대차 노사 모두 마음이 편치 않다. 여름휴가 직전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사면권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으로, 내부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선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면론에 불이 붙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조 전 의
조치원복숭아는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의 대표 과일로 뛰어난 당도와 달콤한 향, 부드러운 과육 덕분에 매년 여름이면 조치원복숭아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종시는 농가의 판로 기회를 넓히고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7~8월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한여름의 낮과 밤을 더욱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보낼 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찬탄파이자 쇄신파의 대표 주자 격인 한 전 대표가 경쟁 대열에 합류하지 않기로 하면서 찬탄·쇄신 진영으로 분류되는 다른 당권 주자들의 셈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친한계의 표심 향배가 전대 판세에 영향을 줄 새 변수로 떠올랐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8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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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새마을회,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개최…지역 공동체 의식 다져
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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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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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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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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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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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라인 줄사퇴 ... 김영환 지사 재선 가도 '비상'
○⋯ 김영환 충북지사의 정무라인 ‘투톱’인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이 이달 줄줄이 사퇴.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달 말까지만 근무한 후 국민의힘 청원당협위원장으로 복귀할 예정. 손인석 정무특별보좌관는 12일 퇴임. 지난 2월13일 임기 1년의 정무특보로 임명된 그는 여당이 제기한 김 지사의 명태균 게이트 연관 의혹에 대응을 잘못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달 28일 사의를 표명.손 특보의 후임 인사는 정해지지 않아 당분간 공석.내년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최진현 정무수석보좌관 역시 연내 사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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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터널서 SUV가 사인카 들이받아 ... 1명 경상
12일 오전 9시30분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천 1터널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작업 중이던 사인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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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준공…웰니스 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을 완공하며,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시는 12일 오전 10시, 청초호유원지 농구장 일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나서며 개장식에 의미를 더했다.시에서는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조성을 위해,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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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 어디?
충북 청주시가 지역의 숙원인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어서 대상 후보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10월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법무부와 최종 후보지 선정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이달말 법무부 실무진과 만나 후보지 공개 등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 협의할 예정이다.다만 후보지 공개 시기는 공석인 교정본부장 인선과 맞물려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시는 또 올 연말까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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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에 합당한 단수 피해보상 요구할 것”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2일 “대규모 단수 사태를 초래한 한국수자원공사에 송수관로의 항구 복구와 함께 합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증평지역 배수지 용량을 5천톤 이상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배수관로 계통 연계사업을 추진해 급수망 안정성을 높이고, 단수 피해내역을 받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5일 오전 2시 20분쯤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