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에 ‘반도체공동연구소’ 추가 지정·운영 사업 유치 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20일 발혔다.반도체공동연구소는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심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한 협력체계 운영의 교육부 사업이다. 지난해 권역별 4개 대학을 선정했고, 올해는 비수도권 국립대학 2곳을 추가 공모 중인데 대학 1개교당 2028년까지 국비 약 400억 원 규모의 건립비와 장비구축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경상국립대는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인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1차 년도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현재 일반재정지원대학 중 비수도권 사립대학 6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인제대는 이 사업 비전을 ‘이태석 정신으로 지역과 세계에 기여하는 바이오헬스 교육 허브’로 설정하고, 바이오헬스 전공 분야 간 통합 연계 교육 확대와 미래창의교육 강화에 노력했다.인제대는
교육부가 인공지능,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혁신을 선도할 교사 1만1천여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지만 정작 중요한 연수에서는 개인정보유출부터 수강신청 먹통까지 미숙한 운영으로 교사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19일 교육부 함께학교 게시판과 교사 커뮤니티 등에는 교육부의 선도교사 연수가 '역대급 날림연수'라는 비판의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선도교사들만 참여하는 단톡방에서도 연수일정 지연 및 각종 운영과 관련, ‘한심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개인정보유출에 이어 연수기관 선정 지연
대전시교육청이 하반기 원어민 보조교사와 계약했다.이번 계약에는 대전지역 초·중·고 영어 및 제2외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원어민 42명이 참여했다.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계약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 영어회화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번에 재계약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발된 인력으로 공인된 영어지도 자격을 갖췄다.시교육청은 사전연수 및 직무연수, 협력수업 워크숍 등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함로써 한국인 협력교사와 회화중
예산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가할 학급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화재 등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평가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화ㆍ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된다.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5명 이상 이뤄진 학급으로 참가 학급은 ‘불조심 갈라잡이'를 자체 학습한 다음 오는 9월 1
함안 군북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 교육부 지정을 통해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69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본관 교사동을 재구조화 했다.이번 개관식에는 김승오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과 도내 학교장, 군북면장, 학부모, 동창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김윤자 교장은 기념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생들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과 더 나은 미래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 보
에스넷그룹의 데이터 전문기업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형태의 교과서로,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학습 제공은 물론 AI를 활용해 학습 진단 및 분석 등을 지원한다.양사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
경상북도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을 모델로 하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간 국․공립대 통합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시킨다.도는 지난해 정부의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에 맞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써 국․공립대 통합대학 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통합 모델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
경상북도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을 모델로 하는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간 국·공립대 통합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라는 교명으로 새롭게 출범시킨다.도는 지난해 정부의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란 국정과제에 맞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재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 중심 지역발전 모델로써 국·공립대 통합대학 혁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통합 모델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23년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
인천시교육청이 동구 금송 재개발구역에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한다.당초 계획했던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인 데다 학생 쏠림 현상을 심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무산됐다.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말 열리는 '2024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에 통합학교인 가칭 금송초·중 신설 안건을 제출할 예정이다.학교 위치는 동구 창영동 110의 10이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비는 561억원이고 학생 수는 초교 438명, 중학교 375명으로 예상된다.당초 시교육청은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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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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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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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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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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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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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수구청장, 우승 행진 구청 유소년축구단 격려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2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선수, 지도자, 학부모들과 잇따라 우승을 거머쥔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16년 12월 창단 이래로 50개가 넘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6월 현재 35명의 선수로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들어가고 싶은 축구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최근에 열린 제20회 인천광역시부평구체육회장기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및 제10회 미추홀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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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지키는 노후대비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기대와 소망을 담아 ‘백세시대’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2024년 현재, ‘백세시대’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된 듯하다. 건강하게 장수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노년기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건강 문제는 피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체적인 쇠약보다 인지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 본인과 가족들이 더 크게 고통받는데, 법에서는 질병, 장애, 노령 등의 사유로 인해 정신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이 존엄한 인격제로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성년후견제도를 두고 있다. 성년후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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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진행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처인구보건소는 지역 내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노인과 장애인,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희망 신청을 받는다.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및 약사회 중독예방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신청자를 찾아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불법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과 중독 위험성을 강의하는 이 교육은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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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건축공사현장 감리업무 실태 점검
인천 서구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상주감리 건축공사현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관행에 의존해 감리업무를 보는 등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 태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상주감리자들은 2024년 6월까지 1차로 건축공사 현장 감리업무에 대한 자체점검을 수행하고, 서구 점검반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2차로 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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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구호만 외친다고 제주 관광 문제점 사라지나
관광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이다. 하지만 제주가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갈수록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도와 계획·방문 점유율 등 각종 지표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는 ‘제주 관광이 추락하고 있다’는 것이다.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 소비자의 제주지역 관심도는 46%, 계획 점유율은 13%, 방문 점유율은 9%다.‘관심도’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작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