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치열한 '선물'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토지공개념 주장 중단, 입시비리 내로남불, 성 비위 절연 촉구의 의미”라며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뜻으로 조국당에 배를 발송했다”고 전했다.이는 토지공개념을 꺼내든 조국당 조국 대표와 조국당 성 비위 후속 대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조 대표 취임 예방에 대한 답례품으로 국민의힘에 사과 세트를 전달하며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다른 정당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된 옥천군과 보은·영동·괴산군 등 인접 자치단체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옥천군은 이 사업에 추가 선정된 이후 축제 분위기 속에 불과 사흘 만에 230명 이상 전입 인구가 늘어나는 등 겹경사다.반면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뒤 추가 선정에서도 아예 배제된 보은군과 영동군, 괴산군 등에는 군정을 겨냥한 싸늘한 민심이 형성되고 있다.심지어 일부 지자체는 군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 안정지원금 지급방안까지 마련했다.8일 옥천군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
콘텐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도브러너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R&D 글로벌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도브러너가 이번 과제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을 사전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총 20억원 연구개발 지원을 확보하며 AI 기반 보안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도브러너 남재민 이사는 “이번 글로벌 TIPS 선정이 AI 기반 보안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도브러
글로벌 특허 시장을 겨냥한 리걸테크 스타트업 페이턴티, 대표 이상민)가 12월 1일 특허 명세서 자동 작성 및 워크플로 관리 서비스 ‘페이턴티AI’를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페이턴티는 변리사가 전체 업무 시간의 약 75%를 명세서나 의견서 중 단순 반복 문서 작성에 소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존에 변리사가 특허 출원서 1건을 작성하는 데 평균 4일 이상이 소요됐다면 페이턴티A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이를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이번 론칭의 핵심은 변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인기 모바일 RPG 게임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 프로모션은 게임 팬들과 치킨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 이벤트로, 기간 동안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디자인이 적용된 치킨 박스가 제공된다. 프로모션 세트로는 ▲ 오곡후라이드 ▲ 갈반핫반 ▲ 스모키양념 ▲ 내맘다강정 등이 포함되며, 해당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100% 당첨 게임 아이템 쿠폰이 담긴 포토카드와 캔 배지가 제공된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을 보완할 수 있는 실속형 균형 영양식이 출시됐다. 삼육식품이 ‘삼육케어 완전균형영양식 구수한 맛’을 내놓으며 간편성과 영양 균형을 함께 충족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정조준했다.신제품은 결식이 잦거나 바쁜 일정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빠르게 보충하도록 설계됐다. 25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기본으로 단백질 8g, 식이섬유 3g을 담아 열량 중심 간편식에서 흔히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맞췄다. 제조사는 한 끼 대체용으로도 무리가 없는 구성을 갖췄다고 설명한다.삼육식품은 최근 간편식 시장
국내 IP 기술 SaaS 기업 마크웍스가 데이터 신뢰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AI 시각화 기능 업데이트는 단순한 '결과'보다 '근거'를 중시하는 변리사 집단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마크웍스가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상표의 권리 변동 이력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타임라인 기능. 둘째, AI 검색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각화 시스템. 셋째, 각 검색 결과가 어떤 근거로 추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특히 주목할 점은 XAI(설명가능한 A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3일 새벽 기각된 것을 계기로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인 이날 여권의 내란당 공세에 대한 반격에 들어갔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사법부는 국민의 내란 청산과 헌정질서 회복에 대한 바람을 철저히 짓밟고 있다”고 밝히며 사법부를 겨냥했다. 법원은 이날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위를 이용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자당을 겨냥한 특검의 ‘짜맞추기
디저트 브랜드 사과당이 여의도 직장인 상권을 겨냥한 신규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사과당은 이미 복잡한 도심 오피스 지역에서도 ‘줄 서 먹는 디저트 카페’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여의도점 역시 직장인 유동 인구가 집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매장으로 운영된다.사과당은 최근 디저트 중심의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커피와 다양한 음료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브랜드 측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단순 디저트 구매뿐 아니라 업무 중·퇴근 후 테이크아웃 음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커피·음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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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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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연말 맞아 영유아 가족 위한 문화공연 마련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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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 법인명 ‘무버힐’로 변경…“재활운동의 경험, 교육과 콘텐츠로 확장되다”
국내 방문재활운동 분야에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이어온 연세방문재활운동센터가 법인명을 ‘주식회사 무버힐’로 변경, 재활운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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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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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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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청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최근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웃음과 선물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 및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아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기쁨의 의미를 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인형극이 펼쳐져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웃음과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인형극을 보기 전 산타할아버지가 직접 유아 한 명 한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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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말연시, 취약계층에겐 더 가혹
#자녀들이 모두 타지역에 거주하고 지난해 남편과 사별까지 한 80대 A씨는 연말이 되면서 부쩍 외로움이 커졌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거동에 외출 한 번 하기도 어려워 하루종일 TV만 보는게 일상이다. 이따금씩 자녀들과 사회복지관에서 연락이 오지만, 마음 속 깊숙이 자리한 외로움까지는 달래주지는 못한다. 소중한 사람과 만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외로움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의 외로움은 사회 구조적 양극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3일 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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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산타의 선물 ‘소원배달부 산타’
울산 남구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나눔 행사인 ‘소원배달부 산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획일적인 선물 지원에서 벗어나 아이 한명 한명의 진짜 바람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사전에 네이버 폼을 통해 초등학생 16명의 소원을 접수 받아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책가방, 자전거, 태블릿pc, 레고 등은 평소 가정에서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품목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응원하는 ‘진짜 산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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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국가유산청장상
울산 북구는 박상진 의사 생가를 활용해 추진한 ‘꿈꾸는 고헌고택’ 사업이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분야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북구문화원이 주관해 박상진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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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두 단계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내부 직원과 외부 시민 평가가 반영되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최상위인 1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과거 부패 취약 분야로 꼽혔던 학교운동부와 방과후학교 운영 영역에서 부패 경험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승 배경으로 ‘예방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