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동안 시민의 곁을 지켜온 광화문글판의 가장 큰 공감을 얻은 문구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 선정됐다.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글판 35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 투표로 뽑은 ‘베스트 광화문글판’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가장 많은 표를 얻은 문구는 장 시인의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로, 팬데믹을 비롯한 어려운 시기 속에서 인내와 회복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평가다.신창재 교보생
강대임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고려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2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들어갔다. 그 후 연구와 학업 과정을 병행하며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 기계공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35년 동안 재직하며 제11대 원장을 역임한 강 총장은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충남대 연구 교수 등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선 제주인이다.▲성장 과정강
경북지역 자동차 정비업계를 대표하는 윤기선 우신자동차정비공장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육운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건설교통부장관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윤 대표는 1990년 경주에서 자동차정비업을 시작해 35년 동안 신기술 도입과 기술력 향상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경북자동차검사정비조합 이사장직을 5년째 맡으며 회원 교육, 안전 점검 캠페인, 최신 장비 도입 지원 등 다각적인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산 평산초등학교 박은서 교장이 지난 10일 한국교육삼락회가 수여하는 ‘2025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삼락회 주관으로 매년 전국 교육인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1명씩 선정해 시상하며, 한평생 교육 현장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師道의 본보기가 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장은 1989년 3월 1일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5년 3개월 동안 학생 중심 교육과 인성교육의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헌신해 왔다. 교사 시절에는 창의·인성교육 연구와 방과 후 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특기와 잠재
인천대학교는 오는 11월 7일,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통일 35년: 독일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인천대학교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슈미트 대사는 강연을 통해 독일 통일 이후 35년이 지난 현재 독일 사회의 변화와 향후 과제, 그리고 유럽 내 독일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특강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지역학의 이론과 실제’(담당: 미하엘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서는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16일 밝혔다.만약 허가없이 출국하거나 외국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40세까지 취업이 제한되고, 병무청 누리집에 명단이 공개돼 여권 발급이 제한되는 등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국외여행 허가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다.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주기자dldydw
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는 지난 15일 제주지구 와이즈멘회관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나눔…사랑의 김장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지구 16개 클럽 와이즈멘과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갔다.제주지구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YMCA, 제주Y신협이 함께 마련한 김장나눔에는 문대림 국회의원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없는 이른바 `픽시 자전거' 등 위험한 형태의 자전거 운행을 막고 불법 개조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은 전기자전거에 대한 구조·성능 안전요건만 적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반 자전거에 대해서는 안전기준 적합 여부, 제동장치 등 안전장치 부착 의무,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규정이 미비한 실정이다.개정안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구동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해요’를 주제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충북형 몸활동 포유 마라톤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정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대규모 마라톤 축제다. 도내 체육 교사들의 활기찬 축하 공연과 충북형 몸활동 맨손체조로 문을 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라톤은 공감 코스와 동행 코스 두 구간으로 진행됐고, 몸활동 미니 체험존과 ‘도전! 33.33초를 맞춰라’ 등
제주시 도남동 청년회, 도남초등학교 봉사동아리 또바기,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세 단체가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 우리도남'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16일 함께 모인 세 단체는 아동과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도남동 일대에서 연합으로 마을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플로깅은 연말을 맞아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를 공동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