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7일 제주도와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지부도에 "제2공항 사업은 문재인 정부 시절 도민공론화 결과 반대의견이 다수 로 확인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반려되어 사실상 무산되었으나, 윤석열 내란정권이 반민주적으로 다시 강행한 대표적인 적폐사업"이라며 건의문을 전달했다.다음은 건의문 1. 건의의 배경과 취지1)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만 10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이 시행되어 2015년 11월 1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법원의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에도 불구,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조류 충돌과 환경 훼손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대해 제주항공청은 지난해 9월 고시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는 성산읍 일원 550만6000㎡에 5조4532억원을 들여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여객·화물터미널 조성이 담겼고 현재 변동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철저한 검증을 요청했다.제주도는 17일 민주당과 진행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주 제2공항을 포함한 31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건의문에서 제주도는 제2공항이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안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법적절차에 따라 공정한 검증과 투명한 공개, 도민 의견 반영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이어 "제2공항 건설사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찬반단체가 맞불 집회·기자회견을 열었다.제주제2공항범도민추진위원회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오병관 위원장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제2공항 추진을 이재명 정부에 건의한 오영훈 지사를 적극 지지한다”며 “제2공항은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어서 더는 중단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도 제주공항 활주로의 포화와 잦은 선회 비행을 우려해 제2공항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며 “제2공항은 남북활주로여서 계절풍(북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항공기와 조류충돌 위험성을 축소 조작하기 위해 조류를 유인하는 요인 중 하나인 감귤과수원을 배제했다는 의호깅 제기됐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3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배, 감 과수원은 제한 시설이고, 감귤 과수원은 제한 시설이 아닌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민회의는 "제2공항 예정지 표점 3km 이내의 감귤 과수원을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위성 지도에서 감귤 과수원으로 보이는 곳을 모두 체크하고, 제주도 공간포털과 대조해 지
서울행정법원이 11일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이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제2공항 역시 백지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환영한다"며 "제주 제2공항 역시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오늘 서울행정법원은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며 "그동안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해 온 우리는 이번 판결이 진실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
“제주공항 10년 갈등 해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오영훈 도지사는 도민결정권에 근거한 제2공항 갈등 해법을 제시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라”“이재명 대통령이 응답하라!”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2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제주 시민사회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한 달이 지난 지난 8월 21일 제주지방항공청장 명의로 된 회신을 받았다”며 이는 “회신의 주체도, 회신의 내용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회신이었다”고 주장했
제주도가 지난 17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지원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오영훈 지사를 규탄하고 나섰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8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추진을 건의한 오영훈 지사를 규탄한다"면서 "오 지사는 추진 건의를 철회하고,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어제 이재명 정부가 5년 동안 추진할 123개 국정과제가 확정되었는데,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신공항 명칭이 삭제됐다"며 "이는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법원의
이재명 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보고서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윤석열 정부에서 '조건부 동의'로 뒤집힌 과정을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통령실과 면담에서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도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5일 5일 대통령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과 면담에서 전 수석은 ADPi의 권고를 담은 보고서가 은폐된 사실과, 반려됐던 제2공
제주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907기후정의행진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앞에서 기후정의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불필요한 토건개발인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순애 927제주기후정의행진 공동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 단체는 "오는 9월 27일 기후재난의 한복판인 제주에서 다시금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며 행진에 나선다"면서 "그동안 외쳐온 구호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채 답 없는 메아리처럼 허공을 맴돌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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