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를 3주 남겨둔 시점에서 법무부·국토부 등 주요 부처 및 공영홈쇼핑,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등 전방위적 알박기 인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세수 결손 책임 논란이 있던 정정훈 기재부 전 세제실장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에 임명한 데 이어 14일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전 차관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자리에 임명했다.이날부터 농어촌공사로 출근하는 김인중 사장은 윤석열 정부 농정라인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신임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5일 농어촌공사 나주 본사에서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정부의 한국마사회장 인선 강행을 규탄하며 투쟁을 선포했다.지난 4월 23일과 24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노동조합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인선안을 강행 통과시켰다. 이에 노조는 부적절한 기관장 임명을 저지하기 위해 4월 28일 다시 기자회견을 열었다.홍기복 위원장은 "정부는 법적 절차를 지켰다고 강변할 것"이라며 "하지만 형식만 갖춘 절차로는 국민적 비판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8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날 단행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인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에 정면으로 반하는 월권행위”라고 비판했다.이주호 권한대행은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차기 정부 출범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사를 강행한 것은 명백한 ‘알박기 인사’”라며 “헌법 제71조에 따른 권한대행은 임시 행정 대리자일 뿐, 전면적 통치권을 행사할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23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단행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을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알박기 인사’”라고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농어민본부는 전날 김인중 전 농식품부 차관이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된 사실을 문제 삼으며, “불과 20일 후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권한대행 체제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며 일방적인 인사를 강행한 것은 내란세력의 기득권 연장 시도이자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
중소·벤처·소상고인의 유통혁신파트너로 선전되고 있는 공영홈쇼핑의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월 4일 임기 3년의 대표이사 모집 공고를 낸 공영홈쇼핑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문제는 사장 후보로 내정된 이종훈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유통·방송 경력이 전무한 정치인 출신이라는 것.이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추진되는 공영홈쇼핑 사장 선임은 윤석열 정권 보은성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민주당 내란 은폐 및
밀양765㎸송전탑반대대책위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안 처리 요구에 ‘알박기’라며 규탄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대책위는 16일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자 윤석열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12·3 내란 이후 이달 11일까지 알리오 공공기관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공공기관 임원 모집공고가 101건”이라며 “한 총리의 월권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정면 비판했다.박
진보당 울산시당은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청산특별법 제정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시당은 “내란이 끝나지 않고 있다. 윤석열은 파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웅행세를 계속하며 대통령 행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한덕수, 심우정이 나서 내란범을 비호하며 피의자인 이완규 법제처장을 차기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며 ‘내란세력 알박기’를하려 한다”며 현 정세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재구속이 내란 청산의 시작이자 법의 엄정함을 세우는 출발”이라며 “내란세력이 다시는 이 사회
한국거래소가 시장질서 감시 책임자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출신 인사를 임명하려 하자 정치권에서 공정성과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는 7일, 한국거래소 이사회가 김홍식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을 시장감시위원장 후보자로 추천한 것에 대해 “시장 감시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우려가 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기에 국무조정실 재정금융정책관을 역임했으며, 2024년까지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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