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과도한 총사업비 증가로 검토가 지연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검토 절차가 아직 진행되면서,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2공항에 대한 기재부의 총사업비 검토가 지난해 10월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7개월째 실무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특히 최근 기재부 정기인사에서 제2공항 사업을 검토하던 실무자가 전보되면서, 실무협의도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다.실무협의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는데다, 끝나도 본협의를 비롯해 항공정책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제주 제2공항 현안과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방향 등을 놓고 대립했다.세 후보는 먼저 제2공항 건설 현안을 놓고도 대립했다.강순아 후보는 김한규 후보가 제2공항 현안에 대해 찬반 입장 보다는 갈등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만 강조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강 후보는 "지금 민주당 의원들께서는 제주 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시는지가 궁금하다"면서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법 개정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7명 가운데 4명이 찬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이 단체는 후보들에게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도민 80%가 제2공항 해법으로 주민투표를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과 이유를 말씀해 달라’, ‘주민투표법 제8조 1항 개정에 대한 후보자님의 견해와 이유를 말씀해 달라’, ‘주민투표법 개정에 찬성하신다면 개정 방향 및 구체적 계획을 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교육실에서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 제2공항 관련 정책질의서 답변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제외한 6명의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특히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추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와 관련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반드시 주민투표 실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5자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투표나 확장된 공론조사 방식으로 갈등 해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갈등 상황이 계속된다면’을 전제로 ‘주민투표 검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가 16일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도정질문에서는 제주 제2공항 현안과 함께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등이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42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연속하여 열어 도정질문을 진행한다. 첫 날에는 8명, 17일에는 7명, 18일에는 6명 등 총 21명이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첫 날 질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 해법,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관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등의 질문이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지역 당선자 3명에게 정책질의 답변에 대한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22대 국회는 들어라! 제2공항 백지화 도민결의대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개최한다.비상도민회의는 "지난 3월 20일 총선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지난 1일 공개한 바 있다"며 "이날 공개된 답변에 따르면 문대림, 김한규 당선인은 제2공항에 대한 확충 근거가 되는 수요예측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고, 제2공항 이외의 대안을 포함해 재
4.10총선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투표와 갈등해소 방법에 대해 6인 6색의 입장을 보였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일 오전 민주노총제주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후보자들이 답변한 제2공항 관련 정책질의 답변서를 공개했다.이번 정책질의는 도내 3개 선거구 7명의 후보들에게 이뤄졌으며, 이 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고기철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등 여섯명이 답변했다.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다.◆ 수요변화에 따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사업비를 점검하는 기획재정부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시작된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는 현재 7개월째 '진행중'인 상황이다.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는 실무협의중인 단계로,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본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그런데 제2공항의 경우 아직 실무협의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반면 제2공항과 함께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총사업비 협의의 경우 이미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말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졌다.새
지난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당선인들이 후보 시절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와 관련해 '5자 협의체' 또는 '원탁회의' 등을 공약한 것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환경영향평가'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오 지사는 16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총선 과정에서 제시된 제2공항 갈등해소 방안들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의 질의에 "환경영향평가 권한이 제주도에 이양됐고, 제주도가 충분히 접근할 권한 갖고 있고 역량 가졌다고 본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공항 관련, 당선인들이 선거 기간 원탁회의, 다자
녹색정의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산을 민생안정과 기후위기 대응 예산으로 사용하겠다고 공약했다.녹색정의당은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산을 민생안정과 기후위기 대응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옥임, 조천호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강순아 제주시 을 후보, 부순정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녹색정의당은 "한파와 폭설, 집중호우와 폭염, 강풍 등으로 월동채소와 감귤, 메밀 등의 농작물 피해가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주 농민들은 밭을 갈아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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