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재용 현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3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전날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초빙공고에 지원한 4명의 후보 가운데 현 이재용 총장을 제1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총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에게 채워졌던 사법 리스크 족쇄가 풀리며 '뉴삼성'을 구축하기 위한 동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3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이 회장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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