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 조기 지정을 완수했다. 이는 주력산업의 성장력 둔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놓인 울산이 산업수도로서 재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최근 지정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언양읍 KTX 일원에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산업을 육성해 2034년까지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지역 성장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미포산단과 온산국가
“정 둘 곳 하나 없던 울산이 제2의 고향이 됐습니다. 풍요로운 울산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과 함께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싶습니다.” 김종길 충청향우회 회장이 28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대 재울산연합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회장은 박도문 대구·경북향우회 회장이다. 재울산연합향우회는 지난 2018년 대구·경북향우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제주특별자치도민회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5개 향우회가 울산을 위해 다시 뛰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김종길 회장은 “110만
울산처용무 전승회는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제39호 처용무 이수시험에서 김지영, 김세아, 이혜주, 변창일, 김구대 등 응시자 5명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로 알려졌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처용무는 궁중무용이긴하나 울산이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울산에는 이수자와 전수생이 적어 저변 확대가 어려운 등 열악한 상황에 중앙 처용무보존회로부터 지부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울산이 수소 시범도시에서 ‘완성형 수소도시’로 도약하며 국내 수소산업 선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울산시는 수소 시범도시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생활권 및 단위 시설에서 도시 전체로 수소산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지난 1일 서울 세빛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Next Level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수소도시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최근 3기 수소도시로 선정된 울산에서는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완성형 수소도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
울산이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담배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 학생 흡연율도 전국 평균을 훨씬 넘었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은 학생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울산시 또는 교육청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흡연율을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0.7%p 개선된 2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은 7개 특광역시 중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이 1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도 충북, 충남, 경북 다음으로 높았다. 구·군별로는 중구 23.0
경남·부산·울산이 서울에서 함께 지역관광상품을 알린다.경남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은 오는 5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부울경 공동 팝업스토어’를 처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따뜻한 남쪽 바다로의 초대’란 주제로 경남관광재단은 ‘억수로 055’,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슈퍼’, 울산관광재단은 ‘고래상점’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3개 지역 80여개 기업이 공동 팝업스토어에 입점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굿즈, 문구류, 생활소품 등 상품 270여종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3개 기관은 12
‘왕권 사수’를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난’을 일으킨 강원FC를 상대로 리그 3연패 조기 확정에 나선다. 울산은 강력한 방패를 앞세워 강원의 창을 막은 뒤, 무승에 그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 집중과 함께 2024 코리아컵 준비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울산은 19승 8무 8패로 선두다. 2위 강원보다 승점 4가 앞선다. 울산이 사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경쟁이 막판으로 갈수록 뜨거워진다.선두 울산 HD와 2위 강원FC 모두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에 승리를 챙겼다.울산과 강원의 승점 차는 4다. 공교롭게도 다음 달 1일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울산이 이기면 승점 차를 7로 벌려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강원이 이기면 울산을 턱밑까지 추격한다.현재 강원이 울산보다 다득점팀이다.
“울산의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참여가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정천석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본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이렇게 밝히며 울산이 양성평등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성들의 일자리를 꼽았다.정 원장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분야에도 여성과 청년들이 진입할 수 있어야 하고 문화, 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도 지원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있고, 제조업에 대
울산시가 내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부산시의 초청을 받아 지역 체육의 발전과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등 ‘롤 모델’ 역할을 하며 스포츠 선진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7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박기홍 시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2024 부산체육진흥 세미나’에 발제자로 초청돼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 체육의 발전과 향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박 부장은 울산이 2005년과 2022년 등 두 차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과 함께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치러낸 성과 등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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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TK 행정통합 필요성’ 각계각층에 알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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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짙은 안개, 오늘과 모레 동해안 중심 비"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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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특별 프로모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의 확산과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동참한 도민,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이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다시 온 ’, ‘함께 온 ’, ‘나눔 온’ 3개 분야로 구성된다.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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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거리 환경 캠페인 실시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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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부정수급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사전차단 및 의심거래 내역 다수 보유 주유소, ▲경유 판매량 중 유가보조금 지급 상위 주유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점검 결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화물차주는 환수 처분되며, 부정수급 횟수에 따라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6개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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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상황 악화 시점을 전후로 군 장성들에게 골프 자제 지침이 내려간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을 두고 정부 측이 내놓은 해명이 논란을 더 키우는 모양새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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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신 민주당 의원들, 이재명 유죄 판결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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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유죄 판결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치검찰의 억지 기소와 사법부의 판단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와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이 사법권을 남용해 정적을 제거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개인의 기억과 주관적 인식에 기반한 발언을 허위사실공표로 간주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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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내일부터 찬바람 '기온 뚝↓'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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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재섭, 대통령실 '골프' 해명에 "신중치 못해…늘 매를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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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김재섭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태릉체력단련장 '골프' 논란에 대해 " 신중치 못했다"고 내부 비판을 내놨다. 그는 '문제될 게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