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니다. 다 해결됐다.”가정폭력이나 학대 신고 현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이현숙 대구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대예방경찰관은 이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사건 처리가 끝나도 다시 전화를 건다. 받지 않으면 문자를 남기고, 그래도 연락이 닿지 않으
경북 고령군. 인구 3만 명을 간신히 유지하는 이 소읍에서 매년 반복되는 풍경이 있다. 졸업 시즌이 되면 짐을 꾸려 대구로, 서울로 향하는 청년들의 뒷모습이다. 일자리가 없다, 기회가 없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진동현 고령청년모
“반디의 빛,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던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12일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12일 저녁 전북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객과 주민 등 5000 여명이 함께 했다.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과 지역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은 8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진행된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RE100 태양광 설치공사 예산을 사실상 전액 삭감한 경기도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경기도축산진흥센터 내 에코팜랜드에 설치하는 RE100 태양광 설치공사는 2026년도 본예산에 20억2천만원이 편성됐으나, 이번 추경안에서는 설계용역비 2,475만원만 남기고 19억9,525만원, 전체 사업비의 98.8%가 감액됐다.고은정 부의장은 “지난해 예
지난 20년간 세계 축구를 지배해 온 ‘메날두 시대’의 한 축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현역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다시 뛴다. 호날두는 18일 포르투갈축구협회가 9~10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발표한 국가대표 2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이 스페인에 0-1로 진 뒤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아마도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멋진 유산을 남기고
올여름 제주는 기상 관측 이래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렸다. 밤낮없이 이어진 열대야에 도민들은 지쳐갔고, 그 더위를 피해 제주 바다를 찾은 피서객과 관광객의 발길은 오히려 늘었다. 문제는 이 인파가 남기고 간 것이 즐거운 추억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취사가 금지된 해안가에서 불을 피워 고기를 굽고, 누구나 쉬어가야 할 정자를 캠핑용 의자와 탁자로 점거해 개인 공간처럼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여기에 상의를 탈의한 채 해안도로를 달리는 이들, 그리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까지, 제주의 여름 풍경은 낭만보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으
마지막 두 발을 남기고 4.1점 차 선두. 추가은은 흔들리지 않았다. 23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 20.4점을 더한 추가은은 246.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0년 광저우 대회 김윤미 이후 16년 만에 한국이 되찾은 이 종목 금메달이었다.2위 선이야오와의 최종 격차는 5.0점. 동메달은 장란신이 가져갔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사격은 대회 나흘째 만에 첫 금메달을 확보했고,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충남 예산군은 명절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예산의 관광 매력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예당호휴게소 관광안내소를 운영·홍보하고 있다. 관광안내소에 들어서면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형상화한 귀여운 캐릭터가 방문객을 반긴다. 또한 황새가 운전하는 이색적인 관광택시 포토존과 푸른 메타세쿼이아길을 담은 대형 배경도 마련돼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명절 귀향길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휴식 공간에서는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감상할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와 지역 경제 상생이라는 성과를 남기고 6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충남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폐막일인 6일 주무대에서는 ‘천안 외국인 축제’가 열렸으며, 이어 열린 공식 폐막식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천안시립무용단의 주제공연, 김용빈·추혁진·김다현 등의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올해 박람회는 K-푸드, K-웹툰, K-POP 등
퍼플렉시티가 민감한 정보는 맥 기기에 남기고 나머지 작업은 클라우드 AI와 나눠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를 공개했다. 1일 엔가젯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컴퓨트는 퍼플렉시티 맥 앱에 통합됐으며, 데이터 보호와 추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하이브리드 컴퓨트는 하나의 작업을 클라우드 기반 모델과 로컬 대형언어모델로 분산 처리한다. 클라우드에서는 오퍼스 5나 GPT-5.6 솔 같은 모델이 맡고, 로컬에서는 사용자 컴퓨터에서 직접 구동되는 모델이 처리한다.퍼플렉시티는 변호사가 의뢰인 정보를 외부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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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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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추석 명절 앞두고 비상근무 현장 찾아 근무자 격려
김만식 기자 = 영주시의회는 9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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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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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의원, “철산·하안 재건축, 임대주택 1% 갈등 해법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철산·하안 재건축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1% 반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과 ‘희망과 대안 포럼’은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철산·하안 재건축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도시정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 반영 문제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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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넘어 명동으로 ‘2026 ONSO FESTIVAL’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와 명동 일대에서 을 개최한다. 올해는 ‘각자의 속도로 우리는 연결된다’를 주제로 강연·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ONSO FESTIVAL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소셜 임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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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전개
상주시는 23일 관내 상산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유관기관과 함께‘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주시청을 비롯해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상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유괴 예방 핵심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 내용은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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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고 입증
칠곡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칠곡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에 선정된 것에 이어 2026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대상까지 수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평가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공모사업 선정 실적, 종사자 고용 안정성 확보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칠곡시니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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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멕시코와 우주 협력 맞손... 중남미 우주 파트너십 강화
우주항공청은 9월 2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디지털전환통신부*와 평화적 목적의 우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위성 개발과 통신, 지상 설비 및 우주과학을 아우르는 우주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우주 과학 ▲지구관측 활용 ▲정보통신 ▲신기술 및 인프라 개발 ▲지상국 엔지니어링 및 공동 활용 ▲우주 탐사 ▲기술 역량 강화 등이다. 우주항공청은 기술력이 검증된 국내 위성·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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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경북도에 지역 핵심 현안 지원 건의
경주시는 28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APEC 정상회의 후속사업과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재편,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7개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면담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갈 후속사업을 비롯해 장기간 답보 상태인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 동경주지역 생활여건 개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 확충,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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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농업지원 전담 TF 가동
봉화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과 농업보조금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공약사업인 거점농업 복합센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인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추진역량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기획예산실에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TF’를 구성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TF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관계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추진 기반을 다져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