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동대구벤처밸리’가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억원 규모의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대규모 국비 투자가 확정됐다.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최근 2026년도 국비 예산으로 동대구벤처
‘2025 식품산업 발전 방향 콘퍼런스’가 이달 2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식품 제조업·외식업계, 시·군·구, 유관협회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식품산업체 간 성과를 공유하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선 전문 강연과 사례 발표가
“이민화입니다. 7년 만에 뵙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여러분 앞에 다시 이렇게 섰습니다. 30년 전 우리는 벤처라는 이름으로 존재하지 않던 길을 열었습니다...한국의 미래 30년 그 주인공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사람들 바로 여러분입니다…‘다시 벤처’, 그것이 우리가 미래세대에게 남길 가장 값진 약속입니다.”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장에 ‘AI 이민화’가 등장해 다시 한번 큰 울림을 줬다. 고이민화 회장은 벤처 1세대를 이끈 한국 벤처의 대부다. 메디슨의 창업자로, 벤처기업협회 창설자로 벤처 생태계의 씨를 뿌린
경주시가 국가 미래에너지 전략의 핵심인 ‘핵융합 기술 개발’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 나섰다. 원전·방폐장·첨단연구기관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도시라는 강점을 앞세워,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연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를 최근 공식 신청했다. 신청 부지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부지 약 51만㎡ 규모로, 산업단지 형태로 이미 조성돼 있어 연구시설 착공과 건립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아시아 최초의 시민구단인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전후 폐허에서 시민 2만여명의 희망으로 탄생했지만, 결국 기업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내 첫 시민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는 22년이 지난 지금도 연 수십억원의 시 보조금에 의존 중이다. 성남FC와 경남FC는 지자체장이 바뀔 때마다 구단의 운명이 결정되는 악순환을 겪었다. ‘시민이 주인인 구단’이라는 이상적 모델은 현실의 벽 앞에서 재정 의존과 정치 외풍, 운영 부실의 악순환을 피하지 못했다. 더 이상의 실패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외 시민구단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이를 반
울산시가 전국 최초의 시민야구단 창단을 통한 도시 스포츠 혁신을 선언했다. 과연 창단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프로야구 2군의 존재 의의 부재, 행정의 연속성, 시민 참여의 현실성이 결국은 성공키워드가 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시민야구단의 성공은 나아가 울산지역 학생 스포츠 향상, 시민들의 평생체육 활성화, 새로운 즐길거리로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행정의 연속성·관중동원 묘수 찾아야프로야구 2군의 존재 의의는 1군 선수 육성과 백업 선수의 수급, 1군 팀 내 경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Generic placeholder image
숙박업소 품질 향상..제주시,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 실시
제주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025년도 마지막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을 오는 8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업 민원 사례 공유 ▲숙박업소 내 성범죄 예방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숙박업소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숙박업 영업자는 연 3시간의 위생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겨울 여행은 술 향기 꽉찬 따뜻한 곳으로 떠나자"
유난히 조용한 겨울밤, 하얗게 숨결이 번지면 은은하게 퍼지는 술 향기처럼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양조장은 최근 몇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 발걸음을 끌어모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나서
6일전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이사부기념사업회, ‘2025년 제1회 이사부장군 선양 백일장’ 13일 개최
이사부기념사업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삼척문화원에서 ‘2025년 제1회 이사부장군 선양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라시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지대 RISE사업단, 무실동과 공동체 활성화 협력 나선다
상지대 RISE사업단은 9일 무실동 행정복지센터,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원주시 무실동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펜시아 리조트, 지역 파출소에 ‘찾아가는 웰니스 프로그램’ 선봬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들이 일상에서 쌓인 긴장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우 회장, 누리플랜 지분 3.63%p 증가…전환사채 취득
도시환경 개선 전문 기업 누리플랜의 최대주주 이상우 회장이 전환사채를 취득해 지분율을 3.63%포인트 높였다.이상우 회장은 12일 공시에서 누리플랜 보유 주식이 349만245주에서 417만2800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분율은 26.64%에서 30.27%로 3.6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지분율 증가 원인은 콜옵션 행사에 따른 전환사채 취득이다.특수관계자인 오정숙, 이형기, 이창훈 등도 전환사채를 취득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이상우 회장은 62만1189주, 오정숙은 3만403주, 이형기는 9919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뚜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WOW컵면·더핫 열라면·라면 인스타그램 3관왕
㈜오뚜기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핫 열라면’과 ‘WOW 컵면’ 광고가 각각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과 디지털영상 부문에서 은상을, 오뚜기 라면 인스타그램이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360편 이상이 출품된다. 오뚜기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SNS를 통한 소비자 소통 경쟁력을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