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 조형물이 항쟁 현장과 거리가 먼 서항공원에 설치된 지 26년 만에, 항쟁의 시발점인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으로 이전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창원시에 지속적으로 이전을 요청해 온 끝에 이뤄진 결과다
12월 12일 정치권은 한 해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정리와는 거리가 먼 풍경을 드러냈다. 여의도의 공기는 정책 논의보다 정치적 공방에 더 크게
김산 무안군수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을 두고 일부에서 "개발을 가로막는다"는 오해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지역 안팎에서 나온다. 김 군수...
양산젊음의 거리가 빛의 향연으로 연말 대미를 장식하고 새해 희망의 빛을 선사한다.양산시는 지난 23일 경남도 제1호 소상공인 특화거리인 양산젊음의거리 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경관 조명은 양산젊음의거리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제공하고자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 연구진이 개발한 '무음극' 배터리가 상용화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지금보다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포항공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뛰어넘는 '무음극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무음극 배터리는 이름 그대로 배터리의 음극을 없
정치학에는 ‘대통령의 수사학’이라는 개념이 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적 긴장을 조율하며 국민 통합을 좌우하는 강력한 통치 수단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발언은 언제나 신중해야 하고, 특히 공식 회의 석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처 업무보고 현장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이러한 원칙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하는 ‘사족’에 가깝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당혹스러운 장면은 단
양산시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북안남5길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북안남5길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82백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노후·난립된 간판을 정비하고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세련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이를 통해 23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무분별한 크기 경쟁이 아닌 각 업소별 개성이 드러나는 26개의 벽면이용간판을 설치해 거리의 미관을 개선했으며, 나아가 업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콘셉트 차량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포착되며 차량 설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번에 목격된 사이버캡에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돼 있었으며, 이는 테슬라가 예고한 '완전 무조작 자율주행차' 콘셉트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레딧을 통해 공개됐으며, 두 대의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이 오스틴 사우스 라마 지역 도로를 나란히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기가
창밖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칙칙하다. 물걸레로 유리창을 한 번 닦아주면 세상이 새뜻해질 것 같은 날이다. 거리에 지나다니는 행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스산한 거리가 춥다는 증거일 터, 햇빛 한 줌 없는 밖을 마음만 기웃거린다. 낯빛이 어둡던 하늘이 드디어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겨울의 강을 건너는 시간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비멍을 하고 있자니 한해 있었던 일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다사다난의 한 해였다. 그이 때문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날들, 119에 실려 가며 긴장했던 날
2026 월드컵 티켓 가격이 치솟으며 축구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8일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월드컵 조별 예선 티켓 가격은 약 140달러에서 2700달러 사이를 호가하고 있다. 특히 결승전의 경우, 가장 저렴한 좌석조차 4185달러에 달한다.이는 지난 2018년 유치 당시 주최 측이 약속했던 21달러 수준의 저가 티켓과는 거리가 먼 수치다. 유럽 축구 서포터즈는 유럽 팬들이 결승전까지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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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압송과 관련해 국내 정당과 시민사회가 "미 제국주의 폭거"라며 "'세계의 깡패' 트럼프 미국 시대가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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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장, 새해 첫 행보 소상공인들 애로사항청취
경북경제진흥원은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일 경주시에 위치한 경북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22일 취임한 원장의 새해 첫 외부 행보로,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도내 소상공인의 현장 상황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소상공인연합회장 및 임원진과 만나 지역 상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을 넘어선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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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세계 최고 수준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글로벌 제조 전문성과 최고 수준의 신뢰·안전을 갖춘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로보틱스 양산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는 자동차 생산 인프라와 노하우, 그룹사의 다양한 기술 역량에 기반한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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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명품 스포츠도시’ 입지 강화
합천군이 올해 전국규모 대회 27개, 도단위 대회 4개, 군단위 10개 등 총 41개의 스포츠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군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체류기간이 길고 파급효과가 큰 전국규모 스포츠대회의 전략적 유치를 추진해 숙박·외식·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스포츠를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며, 합천군이 스포츠도시로의 새로운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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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13일 일본 나라현 방문…한일 정상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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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10일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3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공식 만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상회담에서는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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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강한 바람 타고 '황사'...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주말인 10일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제주권에 미세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어제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10일 낮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후 1시 현재 제주도 미세먼지 농도는 212㎍/㎥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도에 내리는 눈에도 황사가 섞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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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의 서재] '일본 자본주의 설계자'와 교장의 책무성
2026년 새해는‘빛의 혁명’이라는 사회적 동력을 통해 출범한 새 정부가 2년 차에 접어드는 해이다. 지난 2025년을 돌아보면 20세기에는 정상이라고 생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