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속에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기 방미도 필요한 경우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5일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 필요하다면 검토할 사안"이라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이미 통화를 했지만, 대면으로 논의하고 발신할 메시지도 있다고 생각해 미국 측과 협의하고 검토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반드시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감담회를 갖고 "여당과 정부는 예결위 과정에서 예산 협상에 성실히 임했으나 지난 11월 29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예산안을 예결위에서 단독 처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민주당은 단독 감액안보다 7000억원을 추가 감액하겠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이에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단독 감액안이 민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코레일유통이 '12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연말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전역에서 소상공인 팝업 매장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주요 철도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백년가게' 상품 할인 및 증정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동행축제'는 소비 부담을 덜고 내수를 활성화하며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마지막 동행축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코레일유통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백년가게'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방통위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한 전화 발신지 3건 가운데 1곳이 '국군심리전단'인 것으로 확인됐다.계엄군이 언론 통제를 위해 방통위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국회 과방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13일 방통위 및 군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데 따르면 계엄 상황에서 방통위에 연락관 파견 요청 관련 전화가 3통 왔고 그 중 1곳은 국군심리전단이 사용하고 있는 번호였다. 나머지 2통도 국번과 수화음을 통해 국방부 영내에서 사용하는 번호인 걸로 추정됐다.앞서 노종면 의원은 방통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현 비상시국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대표는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다. 다음 표결 때 우리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 저는 그래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탄핵 찬성 당론을 제안했다.한 대표는 대통령 담화 이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당론으로써 탄핵을 찬성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제명 또는 출당시키기 위한 긴급 윤리위 소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한 대표는 "저는 분명히 우리의 생각과 입장을 이제는 정해야 될 때라고 생각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을 한 결과 항공권 조작 및 여비 허위청구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3년간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했다.243개 지방의회는 최근 3년간 915건 출장을 가면서 약 355억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예산으로 출장을 가면서 지방의회 의원이 동행한 출장까지 포함하면 1천400건에 약 400억원이 지출됐다.국민권익위 실태점검 결과 지방의회 국외출장 상당수가 국외출장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국내 최대 불법 저작물 게시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온라인 동영상 불법 공유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A씨를 구속 송치했다. 대전지법은 다음달 6일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누누티비는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다수 K콘텐츠를 무단으로 게시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 사이트 폐쇄 이후에도 수많은 유사 사이트를 양산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운영자 A씨는 누누티비 폐쇄 이후에도 오케이툰, 티비위키 등 웹툰 불법 공유 사이
청송군은 자동차 6,292대 소유에 대한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994백만 원을 부과했다.지난 12월 1일까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 이번 자동차세의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자동차세를 이미 연납한 차량 및 상반기에 부과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하반기 중 신차를 구입하거나 중고차를 등록한 경우엔 취득일부터 12월 말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된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납부 기간은 16일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이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2024년 선진국 대한민국에 계엄이라니 얼마나 분노하고 실망하셨겠나"라며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 분들께 많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또"그런 마음을 생각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3일 수원 광교 사옥에서 국내 최대 자동차 공유 플랫폼인 ㈜쏘카와 ‘탄소저감형 카셰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GH의 광교 기회캠퍼스 건립사업과 광교 GH사옥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향후 GH의 다양한 개발사업에 카셰어링 등 공유 이동수단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GH 광교 기회캠퍼스 사업은 광교 택지개발지구에 청년 근로자 주거안정과 지역주민의 공간복지를 동시에 구현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이다.차량보유율이 높지
제주시가 재산세 고지서를 ‘선택등기’로 변경하면서 혈세를 절감하고 있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세액 45만 원 이상인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송달 방식을 기존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 납세자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발송 비용도 절감했다.‘선택등기’는 기본적으로 일반등기와 유사하지만, 우체국 집배원이 2회까지 대면 배달을 시도 후 수취인이 부재한 경우 반송되지 않고, 우편 수취함에 고지서를 투함하는 방식이다.이는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등기우편 수령이 어려워 작년 9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
청도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초등학교 3∼6학년 담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이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등 1~2학년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4학년, 2026학년도에는 5~6학년까지 단계적 적용됨에 따라, 관내 교사들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별 이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본 연수에서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목표, 개정 방향과 주요 변화, 성취기준,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등에 대한 교과별 이해 연수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11일 오후 집무실에서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희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의회는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최 의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경남도의회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베‧사‧모 복지장학회 양종현 이사장 외 회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난 9일 용담2동,일도2동주민센터를 방문,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쌀 10kg 30포, 화장지30롤 30개씩을 기탁하고,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에 쌀 10kg 20포,화장지 30롤 20개를 기부했다.양종현 이사장은 “매번 십시일반 회원들의 정성으로 주변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평가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복지서비스다. 특히, 획일적인 여가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올해 ▲국군장병 사랑의 손편지 전달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자원봉사자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영국과 호주가 미국과의 방위 협정인 오커스를 유지한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과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런던에서 호주 측 대표를 초청해 연례 영국·호주 장관급 회의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미국, 영국, 호주 3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강조할 계획이다.오커스 협정은 2021년에 체결되었으며, 세 나라는 2030년대까지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인도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중국의 해저 세
국내 최대 불법 저작물 게시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온라인 동영상 불법 공유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A씨를 구속 송치했다. 대전지법은 다음달 6일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누누티비는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다수 K콘텐츠를 무단으로 게시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 사이트 폐쇄 이후에도 수많은 유사 사이트를 양산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운영자 A씨는 누누티비 폐쇄 이후에도 오케이툰, 티비위키 등 웹툰 불법 공유 사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을 한 결과 항공권 조작 및 여비 허위청구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3년간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실태를 전수 점검했다.243개 지방의회는 최근 3년간 915건 출장을 가면서 약 355억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예산으로 출장을 가면서 지방의회 의원이 동행한 출장까지 포함하면 1천400건에 약 400억원이 지출됐다.국민권익위 실태점검 결과 지방의회 국외출장 상당수가 국외출장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