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됐으며 이 중 육안으로 확인된 1명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다. 이후 또 다른 작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남은 2명의 매몰자는 아직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건축물이 무너지면 결국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지사’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정부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왜 참사는 좀처럼 줄지 않는 것일까요?” 건설업계 A씨의 뼈있는 의문이다.지난 2021년 광주 학동 재개발지 붕괴로 십여 명 이상이 사상한 데 이어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9명이 매몰되는 등 안타까운 사고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잇따른 건축물 붕괴는 건설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고음을 반복적으로 울렸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일시적 반응에 그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5년 대한민국의 정치·사법 현실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동물농장』에 빗대며 “언어의 타락과 사법부 장악 시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SNS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포군수에서 국회의원, 장관을 거쳐 인천시장에 이르기까지 정치 전반을 경험한 그는 “국민의힘 최고참 정치인으로서 지금의 상황을 침묵으로 넘길 수 없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먼저 『1984』에 등장하는 ‘뉴스피크’ 개념을 언급하며, “언어의 타락이 사고의 붕괴로 이어지는 것은 전체주의의 전형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둘러싼 수사와 감식의 초점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이 현장 합동감식 과정에서 보일러 타워 기둥 여러 곳에서 사각형·마름모 형태의 절단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약화 작업의 적절성 여부와 안전점검 실효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된 상황이다.이날 합동감식에는 울산경찰청 전담수사팀, 경기남부경찰청 중대재해전담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20여 명이 투입됐다. 감식반은 울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식량 공급 붕괴로 펭귄들이 대규모로 굶어 죽었다. 남아프리카 해안에 서식하는 펭귄들은 털갈이 기간에 먹이 공급이 부족해 대량 굶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아프리카 펭귄의 가장 중요한 번식지 두 곳인 다센 섬과 로벤 섬에서는 2004년에 번식한 펭귄의 약 95%가 향후 8년 동안 먹이 부족으로 인해
이재명 민주당에서 정청래 민주당으로 역성 혁명이 시작될 것인가. 아니면 대표 축출용 지도부 붕괴로 간단하게 진압될 것인가. 정치권의 시선은 지금 여권 내부의 권력 게임, 이른바 ‘명청대전’에 쏠려 있다.1차전은 당대표 자리를 놓고 벌어진 ‘정청래 대 박찬대’ 대결이었다. 당시 유튜버 김어준 씨가 지지한 정청래 의원,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평가된 박찬대 의원에게 승리하며 끝났다.명청 대전의 2차전은 진행 중이다. 대의원·권리당원 표 비중을 1대1로 만드는 ‘1인1표제’ 개정 시도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작업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된 지금, 현장을 둘러싼 핵심 의문은 한 가지로 좁혀지고 있다. 왜 도면에 없는 25m 지점 취약화가 진행됐으며, 어떤 절차로 이 작업이 허용됐는지다.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높이 63m의 철골 구조물이다. 발파 해체를 위해 시공사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서에는 지상 1m와 12m 두 구간에만 사전 절단을 하는 것으로 기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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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힘내세요!”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육아 스트레스 해소 교육 성료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부모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6일, ‘아빠의 육아를 응원해!’라는 이름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육아 과정에서 아빠들이 느끼는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한 아버지들은 원목 자동차 만들기 활동에 집중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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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뮤직장애인예술단, 2025 화성메세나 지원사업 성공리 종료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2025년 화성 메세나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기반 장애 예술 지원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규 1집 ‘HARMONY : 화성’을 발매하고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으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 속에서 장애 예술인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창작-기록-공연-확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며 지역 문화예술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정규앨범 ‘HARMONY : 화성’은 장애 예술인의 음악성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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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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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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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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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3일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아침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20mm, 제주도 산지에는 3~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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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 토큰 사전 판매 취소하고 커뮤니티 에어드랍 전환...메인넷 출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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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5년 하반기 주식과 탈동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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