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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그물망의 진화... 복지 사각지대 밝힌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 90대 노모와 함께 사는 50세 A씨는 고등학생 시절 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세상과 담을 쌓고 살고 있는 은둔 생활을 해왔다.

그동안 노모의 돌봄 속에 생활했지만 최근 노모가 치매로 입원하면서 급속도로 생활 여건이 나빠졌다.

A씨는 광명시 온동네 복지관 사업 시행에 따라 소하1동 복지돌봄팀에게 발굴돼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동 담당팀과 연계해 종합적인 사례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광명시의 복지 그물망이 한층 더 촘촘하게 진화했다.

광명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온동네 복지관 사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다시금 밝혔다.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김 지사는 "지금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확대 재정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주는 건 동의한다"면서도 "재정 정책은 타겟팅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종전 입장을 견지했다.이어 "지난번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줬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안을 재검토해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장 수석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응급의료 심각성 등을 언급하며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에서 의대 증원 유예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다음 날인 26일 "의대 정원 조정 문제는 정부가 결정할 일"이라고 거절했다.한 대표의 이런 제안 이후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징역 7~18년의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책 길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전화중계기 관리책 김 모 씨와 필로폰 공급책 박 모 씨는 각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이 모 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다.길 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2023년 4월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검찰이 교묘한 언론플레이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돈세탁 했다는 거짓 이미지를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조 대표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정숙 여사가 올 초 지인을 통해 딸 문다혜 씨에게 5000만 원을 송금한 일에 대해 "양산에 연락해 본 적이 없어 상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궁금해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에게 물어봤다"며 문 전 대통령 복심이라는 윤 의원에게 들은 줄거리를 소개했다.그에 따
조국혁신당이 민주노총, 한국노총의 양대 노총과 정례 만남을 통해 노동정책을 논의하기로 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신장식·김재원 국회의원은 4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따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노동정책을 논의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두 노총과의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무원칙한 노동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 앞으로 양대 노총과 국회에서 비정규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 마련 등 친노동정책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정례적인 만남 등을 논의했다.신장식
금융권 내부 통제 강화에도 은행권의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약 220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하는 걸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4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15대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1536억원을기록했다.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금융권의 내부 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 금융당국은 2018년 금융 기관 내부 통제 혁신 방안을, 2022년에는 국내 은행 내부 통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금융 사고를 막기에는 실효성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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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 전역에서 난민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난민을 막기 위한 국경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9일 독일 내무장관 낸시 페저는 전 국경에서 임시 통제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통제는 난민들의 불법 이민과 그에 따른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유럽 연합을 철저히 보호하고 새로운 망명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독일 내에서는 현재 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과 함께 난민에 의한 흉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국경 봉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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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천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9일 송 의원실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날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이천관고전통시장 화재예방 컨설팅 및 소화시설 점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위촉은 재난 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석준 1일 명예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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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가만히 있는다고 상황이 해결되고,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익숙한 명언이다.울산은 2011년 수출 1000억달러 달성 후 대내외적 요인으로 10년 넘게 그 규모와 위상이 위축됐다. 2015년 인구 117만명이란 정점을 지나면서 지금은 110만명 인구를 지키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 엄중한 현실에 김두겸 시장과 시민 모두는 기업유치와 투자유치, 서비스산업의 활성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을 비롯한 울산인의 탈울산을 막기 위해 쉼 없이 전심전력하고 있다. 올해 다시
조희연 전 교육감 궐위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적신호가 켜졌다.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통합대책위원회 참여 신청이 마감되는 9일, 밤 8시 현재 단일화 참여를 선언한 후보는 안양옥 전 교총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 3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과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은 불참을 선언했다.이로써 통대위의 후보 단일화는 안양옥, 조전혁, 홍후조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통대위는 먼저 10일 오후 경선에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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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①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 창원수목원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② 충절의 역사가 깃든곳▲ 진주성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성 대첩 승전지로 진주 역사와 문화
애플이 오는 10월 초 새로운 M4 칩셋을 탑재한 맥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10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지만, 출시는 11월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아이맥, 맥북 프로, 맥 미니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면서 M4 시대의 막을 올릴 전망이다. 올가을 출시될 M4 맥 제품군에서 기대되는 사항 5가지를 7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정리했다. 첫째,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에 따르면 애플은 기본 모델인 14인치 맥북 프로와 신형 맥 미니, 아이맥을 포함한 새로운 M4 맥에 최소 16GB RAM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9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키로 대원칙에 합의했다.이날 오후 김정호 대표, 최종현 대표, 양우식 총괄수석, 이용욱 총괄수석은 김진경 의장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향후 행정사무조사 일정, 위원장 선임, 범위, 추경 연계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또한, 10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일부 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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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복합복지체육센터 개관식이 9일 오후 2시 센터 1층 체육관에서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연면적 4,337㎡ 규모의 강릉 복합복지 체육 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 8월에 착공하여, 올해 7월에 준공하고 9월 개관하게 되었다.강릉 복합복지 체육센터는 지상 1층 반다비 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 센터와 유천다함께돌봄센터, 지상 2층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유천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시민에게 일상 속
제주시 오등봉 공원에 들어서는 아파트 '위파크 제주'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단지와 2단지를 포함한 평균 경쟁률은 3.8대 1이다.모든 주택형에서 공급물량보다 초과 청약된 가운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 84타입은 최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날 위파크 제주 1순위 청약마감 결과 1.2단지 합쳐 1260세대 모집에 총 4862명이 신청해 평균 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에 청약자들이 더 몰렸다. 1단지는 617세대 모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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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친환경적인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감귤궤양병 정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제주TP는 최근 감귤궤양병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유전체 분석을 마쳐, 국제학술지 'Data in Brief'에 연구 결과 게재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감귤궤양병은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이다. 특히 장마철 이후 태풍이 잦은 제주기후 특성상 감귤궤양병 발생률이 높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친환경 농법 도입이 시급하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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