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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 문구 공개되자마자 화제…‘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광화문글판이 겨울을 맞아 새로운 문구로 옷을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1일 올해 겨울편 문안을 박소란 시인의 시 ‘심야 식당’에서 발췌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구는 “당신은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이 싱거운 궁금증이 오래 가슴 가장자리를 맴돌았어요”라는 문장으로, 오랜만에 떠올린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올해로 35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은 계절마다 문구를 교체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등단 이후 ‘심장에 가까운 말’, ‘한 사람의 닫힌문’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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