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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경찰 3차 조사 출석…“경찰이 권력 도구 될 수도”

8시간전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세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지난 2일 체포됐다가 법원의 결정으로 석방된 지 23일 만이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쯤 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유치장에서 2박 3일을 보내며 경찰이 권력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겠다는 위험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경찰을 보면 불안하고 공포를 느낀다”며 “저 같은 사람에게 일어난 일은 자유시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에 앞서 자신의...
최근 폭염 등 기상 이변이 잇따르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최근 5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 산재 승인자는 △2020년 13명에서 △2021년 19명, △2022년 23명, △2023년 31명, △2024년 51명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줄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6월 경기 하남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데 이어, 올해 7월에도 고양시의 대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며 통화정책만으로 부동산 시장을 조절하긴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0%로 7차례 연속 동결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과 외환시장 불안 등 금융안정 우려가 고려된 결정이다. 다만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총재는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통화정책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지 않도록
금요일인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대구·경북내륙엔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영천·예천·군위·상주·봉화 등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둘러싼 여야의 격한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장은 시작부터 뜨거웠다.국민의힘은 경찰이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수사를 밀어붙였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찰 측은 절차에 따른 정당한 영장 집행이었다고 맞섰다.논란의 중심에는 체포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신용주 전 영등포경찰서 수사2과장이 있었다.그는 이 전 위원장이 법원의 체포적부심에서 석방된 지 엿새 만에 인사이동 조치된 인물이다.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
독도 해역에서 전 세계에서 단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신종 요각류 2종이 확인됐다. 형태적 특징이 뚜렷해 기존 분류체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과와 속의 제안 가능성도 제기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3일 “올해 진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 분류학적 연구’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확인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는 내년 상반기 국제 학술지에 투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 9월 초 독도 주변의 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 암초와 모래 퇴적물에서 해당 생물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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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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