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우문예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여섯 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현직 경찰관 23명이 참여해, 한글과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사진, 화각, 서각 등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경찰서장을 역임한 故 김관옥 선생의 유품도 한 점 전시된다.이신철 회장은 "경우문예회원들은 대부분 현직에 있을 때부터 예술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현장 근무 등의 제약으로 인해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은퇴한 이후, 억눌렸던 예술욕구를 맘껏 펼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