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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능력을 키우는 충북대 만들겠다"

“학생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실력을 쌓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충북대를 지역 명문대로 키워 나가고 있다.

제주 출신인 고 총장은 지난해 1월 본 선거에 이어 결선 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됐고, 그해 5월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4년이다.

충북대는 충청북도 유일의 거점 국립대학이다.

73년 전인 1951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고 총장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수많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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