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구지부 주거지원위원회는 최근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지부 측에 100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1750㎏을 전달, 법무보호대상자는 물론 지역 보호관찰 대상자 및 청소년 자립시설에 지원하도록 했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무단 침입해 교사 및 학생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대구 북구 소재 A 사립고에서 고3 학생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 등에 몰래 들어가 USB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들고 나왔다. 이들이 훔친 외장 하드디스크 등에는 학생 개인정보, 교사 5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사 기록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덕군이 시행하고 있는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이 최근 충남 부여시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제19회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 주관의 이번 대회는 국내 축제와 이벤트들을 골라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홍보, 디자인, 운영 등 70여 개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야간 체험형 문화 향유 프로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 2-1부는 지난 5일 윤 구청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검찰과 윤 청장이 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령을 잘 몰라 벌어진 단순 실수라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면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글로벌 검색광고 통합 캠페인이 창의성과 기획력, 매체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체 800여 개 출품작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작인 글로벌 검색광고 통합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와 마케팅 성과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프로젝트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SEM 통합 체계를 가동해 국가별 검색 광고 효율을 높였으며,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서 약 29억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서 한·미 금리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과 학계에서는 이런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학개미' 투자 규제나 '수출기업 보유 달러'에 대한 당국의 장악력 확대 등도 나
“행정은 시민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시민이 웃을 수 있다면 재미있는 캐릭터를 자처해서라도 인상적으로 남고 싶습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 홍보 캐릭터 ‘곧감맨’을 만든 상주시 공보감사실 미디어홍보팀 전장훈 주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상주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눈을 맞추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을 한번 만났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면식이 없음을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영호 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윤영호 씨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11일 제주지역의 이주배경청소년의 생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주 이주배경청소년 생활실태 및 포용적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내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이주배경청소년은 지난 10년간 3.5배 증가하는 변화에 대응하고, 이들의 생활 실태와 정책적 필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연구 수행은 사단법인 청소년과 미래(대
어도비가 챗GPT용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익스프레스, 어도비 애크로뱃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어도비는 업계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티브 및 생산성 앱을 8억 명에 달하는 챗GPT 사용자에게 제공한다.어도비의 에이전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챗GPT용 어도비 앱은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자연어로 설명하기만 하면 휴가 사진을 보정하고, 초청장을 디자인하며, 전문적인 문서를 제작할 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2026년 새해 극장가를 따뜻한 치유의 감성으로 물들일 영화 '피렌체'가 개봉 전부터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압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 '피렌체'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영예의 '예술 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창열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민종, 예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피렌체'는 이미 지난 10월,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영화제에서 한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본사와 대등하게 협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두고 “역사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향후 추가 제도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이번 법 개정은 지난 10여 년간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가 꾸준히 요구해 온 ‘단체교섭권 법제화’ 요구가 처음으로 입법화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왜 가맹점주 단체교섭권이 필요했나프랜차이즈 산업은 수많은 자영업자가 ‘가맹점주’라는 이름으로 본사와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0세.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현재 서울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세화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제주도의회 제6·7대 의원을 지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9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2021년에는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