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객사의 주문과 출하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였다.포스코는 기존 제품 홍보 페이지와 온라인 주문 출하 채널을 통합한 마이 포스코를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는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을 개편했다. 회사는 2024년 기본 설계에 착수한 뒤 올해 제작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개편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정보 전달과 업무 효율성 그리고 사용자 편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2척을 총 7430억 원에 수주했으며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 운반선 9척을 포함해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 운반선 9척, 에탄 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 총 74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조선 부문에서는 다양한 선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며 연초 목표
HD현대가 5년 연속 연간 선박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81억6999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의 100.6%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021년 이래 5년 연속 수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새롭게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두 회사는 CDP의 2024년 평가에서 국내 기업 20여 곳만이 받은 A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물 자원 관리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소재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나눔홀에서 서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의 비용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광역시 서구는 2026년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적용 가능한 다운로드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구
SK오션플랜트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건조에 나선다.SK오션플랜트는 케이티에스해운과 6800톤급 메탄올 이중연료 오일·케미컬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600억 원이다.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109.6미터, 폭 18.2미터, 깊이 9.5미터로 설계됐으며 메탄올 이중연료 기술이 적용된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벙커C유 등 중유보다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어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울진군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군은 2026년 새해 첫날, 망양정해수욕장에서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원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여기에 겨울 제철을 맞은 울진 대게와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천혜의 온천 자원까지 더해져 해맞이 특수가 더욱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연말 KTX 운행 개시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울진을 방문하기가 한층 편리해
천동은 가만히 옥화의 속곳을 벗기고 손으로 더듬어 올라갔다. 옥화의 가래산에 숲이 무성하다. 천동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보름날에 하는 혼례라서 그런지 유난히 달이 밝게 느껴졌다. 황진이의 시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밤이었다.‘은궐이 유난히도 아름답던 그 밤의 꽃잠’혼롓날 초례청에서나 결혼하는 상대의 얼굴을 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리, 이미 알고 있고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사내를 지아비로 맞이한 옥화는 더없이 행복한 날이었다. 꽃무리는 아니지만 마음속에 담았던 사내의 여인이 되는 까닭에 두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복구를 위해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 2번 출구 주변 보도블록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찰 등은 이날
협회–농업·학계·재단,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농업·학계·공공기관과 손잡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기반의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도매시장 공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의 농업·유통 분야 진입을 체계적으로 돕겠다는 구상이다.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 지난 26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식품유통학회,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온라인도매시장 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농산물 온라인도
지난 한 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28일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총 7억82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휴가 포지셔닝' 영향으로 분석된다.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2억7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IBIT에서 1억9300만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74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도 소규모 유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 총 자산은 1
아재명 대통령이 28일 이혜훈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을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출범한다.이혜훈 내정자는 17대,18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을 수락한 이혜훈 전 의원을 향해 '배신자' '부역자' '변절자' 등 격하게 성토하며 즉각 제명했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유료화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아닌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 ‘졸속행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부설주차장 일부를 2026년 2월부터 유료화 한다.시는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전체 15개 주차장 1,412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5개 주차장 667면을 대상으로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4%에 해당하는 26대의 차량이 1개월 이상 고정 주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제주시는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424호 구간 내 평창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 개선 공사가 지난 12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비관리청 도로공사 준공검사 승인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비 약 4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당초 2026년 1월 7일로 예정됐던 준공 일정보다 약 3주 앞당겨 조기 완료됐다.해당 교차로는 기존 옹벽 구조물로 인해 좌회전할 수 없는 구조로, 무리한 진출입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이었다. 특히 인근에 물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