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파산의 벼랑 끝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 고금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자영업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 생계형 창업이 몰린 업종에서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부채 부담까지 가중되며 자영업 기반은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19.4%로, 1월과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3%p 낮아졌다. 자영업자 비중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1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