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충북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5만 명으로 전체 인구 150만 명의 22%에 이른다. 노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데 충북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다.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사회로 분류된 지 불과 7년 만의 일이다. 예상보다 빠른 진입 속도는 우리 사회가 어떤 분야를 우선시에 두어야 하는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그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초고령 사회를
충북 음성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RISE사업단은 지난 28일 충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나무달구 돌달구’동아리와 충주시가 협력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학생들과 교수진이 다양한 주거개선 공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도배 작업, 노후 유리 교체, 보일러 교체, 문 교체 및 도색 공사 등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필요한 핵심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약용 버섯 ‘복령’의 종균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복령은 면역력 강화, 항암 효과, 이뇨·소화 기능 개선 등 건강 기능성 작물로 재배면적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가는 종균 접종 후 실패율이 높은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종균 생산에 성공했다.복령 종균 배양실 운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우량 종균을 공급받을 수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종균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량 증대에 맞춰 내년 상반기 배양실 운영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충주시청직장어린이집은 1일 ‘밤놀장’을 통해 얻은 행사수익금 58만6000원을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충주시에 기탁했다.충주시축구협회는 1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60포를 기탁했다.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60가구에 10㎏씩을 전달했다.문화동통장협의회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충북 청주의료원은 2일 병동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을 연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한 시설 노후화를 해소하고 환자 안전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주의료원은 국도비 약 81억원을 투입, 병동 내부 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김영규 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과정에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괴산군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8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북본부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기탁식에는 이중호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박재연 증평괴산지사장, 김도연 남부건설본부 첨단산업건설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괴산군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의 발전과 지역과의 상생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도에 두둔 중인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문제가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군의 기존 제주방어사령부가 해체된 이후 2015년 12월 창설된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 본섬과 부속 도서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 유사시
창원LG가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최하위 팀에 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끊겼다.LG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와 경기에서 64-66으로 졌다.LG는 1쿼터에서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유기상이 건재함을
춘천시의회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6년도 당초 예산 등 시정 연설 후 이를 심의 의결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이어서 윤민섭 의원이 ‘춘천시 교통안전지수 하락에 따른 교동안전 정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권희영, 김보건, 김용갑, 김운기, 나유경, 박남수, 박노일, 이선영, 정경옥 의원으로 구성됐다.
11경기 연속 무득점. K리그2 출범 3년차인 충북청주FC는 올해 리그 12위에 머물며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하반기 공격력 붕괴와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훈련 인프라 부재가 겹치며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에 충북청주는 새로운 플랜과 함께 내년은 오로지 성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로부터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시즌 계획을 들어봤다.# “내년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하는 해”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는 무엇보다 먼저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올해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무역의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산업주역들과 오찬을 가지고 산업화의 영웅들을 치하 하고 “우리 사회가 함께 손잡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선진화 세상’을 꼭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대한민국을 만든 손, 그 손을 맞잡다’ 주제로 이날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인플레이션의 습격」급변하는 돈의 가치 속에서 부를 지켜라2024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였다. 그러나 생활 밀접 품목과 외식비 등 체감 물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뉴스에서는 ‘물가 안정세’라고 말하지만, 시민들은 매달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월급보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보는 반면,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어떤 이에게는 기회이고, 어떤 이에게는 재앙인가?세계적인 정치경제학자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니콜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횡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는 12월 4일,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횡성군 공무원 노사협의회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했다.서명식에는 공동의장인 최태영 부군수 및 이준연 수석부지부장을 포함, 노사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해 협의 결과를 공식 확인했다.횡성군과 횡성군지부는 지난 9월 2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후생복지, 재난안전, 인사 등 3개 분야의 10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약 4개월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모든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특히 올해 노사협의회는 공무출장 중 교통사고 발생 시
춘천시의회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2026년도 당초 예산 등 시정 연설 후 이를 심의 의결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이어서 윤민섭 의원이 ‘춘천시 교통안전지수 하락에 따른 교동안전 정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권희영, 김보건, 김용갑, 김운기, 나유경, 박남수, 박노일, 이선영, 정경옥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