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2025년 1월 3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에서 절·성토를 진행하려면 지자체 농지부서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농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지개량행위로 절·성토를 하려는 경우를 신고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 ▲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면적 1000㎡ 이하 또는 높이 50cm 이하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의지를 계승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 신년 참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렸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과 의지를 계승해 더 나은 국가, 살맛나는 서산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회, 서산시재향군인회 등 단체 회원 80여 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 4분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께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다. 기본적으로 영장을 집행하는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
2025년,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솟아 올랐다. 제9대 괴산군의회는 지난해 7월, 반환점을 돌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연계해 군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다.새해엔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히며 보다 큰틀에서 군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 특히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군민을 위한 책임 의회, 신뢰받는 공감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8명 전 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달려가겠다. 이와 연계해 군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정답을 찾겠다. 의회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관저 주변의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편지가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내란 선동'이자 '극우 동원령'이라면서 법원이 발부한 대로 체포영장이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 당국을 향해 "오늘 곧바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며 "대통령 경호처는 공무 집행을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레드애플과 망고 플레이버 2종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싱그러움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과일 위에 물방울을 더하고 브랜드 영문 표기를 대문자로 적용했다.데미소다는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동아오츠카의 대표 과즙 탄산음료다.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진짜 과일 과즙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담아낸 음료다.특히 데미소다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완료, 건강한 음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가 2024년 한 해동안 총 1,014건의 행사를 유치·개최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문객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6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전시장 행사 개최건수는 총 131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인천아트쇼 등 대규모 전시회를 유치 개최했으며, 틈새시장 유치활동 강화로 K-Darts페스티벌, 하이록스 인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확대 개최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8일 공동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F4 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쪽지 내용을 논의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일부 매체는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오후 11시 40분 열린 F4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쪽지 내용 실행이 논의됐다”는 정치권 주장을 보도했다.계엄 선포 당일 밤 F4 회의에는 최상목 당시 부총리와 함께 이창용 한은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했다.당일 회의 참석자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시행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 재난 관리, 시설 관리 3개 분야 33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A~E등급으로 산정한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15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K-FINCO는 확고한 재무건전성 아래 이익을 창출해 건설사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조합원 상생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K-FINCO은 지난해 적극적인 영업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창립 37년 만에 조합원사 6만 2,000여 개사, 출자금 6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오늘 밝혔다.건설금융의 핵심인 ‘건설보증’ 부문은 지난해 25조 7,000억원 규모의 신용을 제공하며 역대 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쌍특검법 재의 표결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 내란 특검법에 '찬성' 표를 던질 의사를 밝혔다.이날 쌍특검법 재의 표결을 앞두고 여권에서 나온 의견으로 향후 표결 방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예전과 같은 그런 표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안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의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사 범위가 원래 2개였었는데 15가지로 늘었다. 특검 추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시행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 재난 관리, 시설 관리 3개 분야 33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A~E등급으로 산정한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15
인천광역시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자 발 벗고 나섰다.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매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또한, 직원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별 자율 소통의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