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의 박상신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DL그룹은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검증된 성과와 역량을 갖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박 부회장은 고려개발 대표,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그는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에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구 지역 기업들의 법인 회생·파산이 11월까지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구조적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환율 상황 장기화, 제조업 경쟁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소기업의 재무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3일 법원 통계월보에 따
LS그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본업에 충실하며 중후장대 기업군 중에서도 불황 속 국가 경제에 기여해 왔는데, 호반그룹에서 걸어온 주식 싸움에 말려들어 앉은 자리에서 '의문의 1패'를 당한 모습이다. 30일 금융권과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호반그룹 측의 LS 보유 지분 매각으로 주가가
사단법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사단법인 포항시의정회는 지난 12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대강당에서 이대상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철강 대 전환기, 포스코의 혁신과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포항철강산업은 글로벌 시장의 과잉공급, 트럼프 미국 정부의 50% 고관세 압박, 산업용 전기료 인상, 국내 건설업의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특히 철강산업의 침체는 포항지역경제와 직결돼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한 상황을 맞고 있다.포발협은 현재의 어려운 철강산업을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경기 불황 속에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자격취득과정과 친환경 전기 관리자 양성과정의 무료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와 대전내일배움카드 소지자 등 만 15세 이상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훈련 장려금도 지급된다. 수원 외에도 평택, 광명, 광주 등 타지역 수강생을 위한 기숙사도 운영한다.오는 12월 30일(화
DL그룹은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상신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박 부회장은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적 정상화, 신사업 발굴 등 성과를 거뒀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정인 DL이앤씨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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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한동대 교수미국이나 한국이나 지속적인 경제불황 상황임을 모르는 바 아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고, 미-중, EU-중국 등의 무역전쟁 역시 심각하게 진행 중이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몇 년을 보낸 필자로서도 수입이 적어지니 씀씀이를 줄여야 했지만, 생활공간도 줄여야 해서 몇 억원대 아파트를 시장에 최저가로 내놓았어도 몇 년간 팔리지 않았다. 수도권도 예전 같지는 않겠지만, 지방도시인 포항은 주택경기가 최저점을 찍고 있다. 주택가격 자체가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대도시들 보다 더욱 낮은 가격일텐데, 매기 자체가 거
폴리마켓 거래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벤처 캐피털 패러다임 소속 연구원은 데이터 오류로 인해 폴리마켓 거래량이 중복 집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동일한 거래가 두 번 기록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요 대시보드들은 이를 별도로 계산하지 않고 단순 합산해 거래량을 두 배로 집계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폴리마켓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불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데이터 오류가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업황 악화 속에서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일홀딩스는 70원 상향된 금액이며, 한일시멘트는 전년과 동일하다.이번 배당 결정은 시멘트 업계가 겪고 있는 유례없는 불황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올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수제버거 브랜드 왓더버거가 12월 계약자에게 로열티 25만원을 평생 고정으로 제공하며 부담없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확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왓더버거의 상생 모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왓더버거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 계약 수 150호점을 돌파할 계획이다. 왓더버거는 단기 매장 확대보다는 가맹점의 안정적 수익 구조에 초점을 맞춘 상생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인 '왓더라이저(WH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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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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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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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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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내년 블록체인 기반 정산 도입…디지털 유로도 준비 중
유럽중앙은행이 내년 중앙은행에서 블록체인 기반 정산을 허용하고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9일 보도했다.디지털 유로가 발행되면 다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결제도 가능해지며, ECB는 이를 통해 은행 신용 중개 및 통화 전송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입법 승인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디지털 유로 거래가 시작될 수 있으며, 2029년 발행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유로 설계는 EU 의회 결정에 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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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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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케이크 제조·판매업 위생점검서 4건 행정처분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소비가 늘 것으로 보고 지난 4~11일에 걸쳐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했다.점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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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4일 상록구 본오2동 내 청소년 자유공간 6호점 ‘보노락’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본오중학교 댄스동아리 ‘하이틴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