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10시간 동안 거래를 중단하며 투자자들 반발을 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거래 중단은 일리노이주 사이러스원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 때문이라고 CME는 밝혔다.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투자자들은 거래 정지로 인해 포지션이 고정되고 가격 발견이 차단됐다고 불만을 표출했다.일각에선 선물 거래가 사상 최고치인 54달러에 근접한 시점에 거래가 중단되면서 시장 조작 의혹도 제기됐다. 비트코인 선물은 영향을 받아 26일 9만355달러에서 28일 9만940달러
AI 기반 리스테이킹 및 아비트리지 실행 프로토콜을 개발 중인 넥스턴 솔루션이 400만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다날이 주도했으며, 밸류시스템스, 메탈랩스벤처스, 카이아재단을 비롯해 아웃라이어벤처스, 페이프로토콜 등도 참여했다.넥스턴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탈중앙화 AI 수익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차익거래 라우팅 엔진 ‘Nexton‑ai’와 ▲자동 리스테이킹 모듈 ‘Nexton‑re’ 개발에 속도를 낸다.
결제 시장 판세는 다양한 출신 성분의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든 구도가 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새로운 결제 플랫폼으로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나타샤 드 테란, 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가 쓴 책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특정 결제 방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를 잡기는 만만치 않다. 나라마다 지배적인 결제 방식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대거 등장한 미국의 경우 여전히 수표가 강력한 영형력을 발휘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카드를 발명하고 페이팔과 애플페이를 탄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도 권이 미국 법원에 5년형이면 충분하다고 테라 생태계 붕괴로 400억달러 손실을 초래한 책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형량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 권은 이미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미국 송환 후 900만달러 몰수와 부동산 압류에 동의했다. 미국 검찰은 12년형을 요구했지만, 도 권 측은 5년 이상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미국 법원 판결이 끝나도 한국에서도 추가 재판이 예정돼 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28일 공정위는 "이번 건이 국내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합이 가져올 경쟁 제한성, 소비자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했다.네이버는 이번 거래로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며, 결제·핀테크·블록체인·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 전반을 통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네이버와 두나무는
AI 조달 및 리스크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커버베이스가 165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실리콘앵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커버베이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기존 수작업 중심 조달 시스템을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이 플랫폼은 공급업체 심사, 데이터 추출, 계약 관리, 보안 점검 등 조달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기업이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버베이스 창업자 클라렌스 치오는 "전통적인 조달 시스템은 혁신을 저해하고
한라산국립공원 내 관음사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야영장은 텐트설치대 38면, 취사장, 샤워장, 잔디광장, 어린이 숲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모든 텐트 설치 데크에서 전기를 쓸 수 있고, 온수 샤워장도 완비해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광활한 잔디광장과 어린이 숲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한라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새로운 힐링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온라인 예약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누구나 손쉽게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일 연구소 내에서 하반기 연구실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연구소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연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연구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실질적인 구급 역량을 확보하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이날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동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선도 기업 콩가텍과 IoT 및 임베디드 컴퓨터 기술 선도 기업 콘트론은 보안 기능을 강화한 모듈형 임베디드 플랫폼을 발표했다.이번 협력으로 콩가텍의 에이레디.COM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에 콘트론의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 콘트론OS를 통합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라이선스된 운영체제가 사전 설치된 채로 애플리케이션-레디 모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콩가텍의 하이퍼바이저 기술, 콘트론OS, 콘트론AI쉴드의 결합은 IoT
인천대학교 창업동아리 ‘곡물:원’팀, 2025 학생창업유망팀 300+ 전국 3위 우수상 수상 신세계백화점 강남·명동본점 입점 및 홈쇼핑 진출로 사업화 성과도 비약적 성장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스타트업 칼리지 창업동아리 곡물:원 팀이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열린‘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에서 성장트랙A 전국 3위를 수상했다.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인천시의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 1단계 평가를 당초 사업제안자인 중봉터널주식회사가 통과했다.지난 10월 27일 ‘중봉터널 민투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낸 시는 참여한 제3자가 없는 가운데 당초 사업제안자인 중봉터널이 설계 및 시공능력과 출자자 자격 등 필수 조건을 갖추었는지 검증하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2단계 평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2단계 평가는 중봉터널로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
인카금융서비스의 연진유 상무가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2025년 11월 27일 기준으로 연진유 상무는 인카금융서비스의 보통주 38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7월 28일 기준 1800주에서 2000주 증가한 수치다. 이번 주식 증가는 우리사주 인출에 따른 것으로 보고됐다.현재 인카금융서비스의 주가는 12월 3일 16시 1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1만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자산총계 7074
인천시는 3일 시청에서 외로움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외로움돌봄국’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신규·확대 사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고립에서 연결로, 외로움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는 고립·은둔·자살·1인 가구 등 사회적 외로움에 대한 체계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의 양산형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에서 배송·물류·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탑모듈 결합형 모델을 함께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공개된 이후 3년간 개발을 거쳐 완성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형 제약을 최소화한 주행 안정성이 특징이다.이 플랫폼은 DnL(Dr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0곳 중 4곳 가까이가 정부의 유아학비 지원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부모들에게 입학금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 교육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3일 광주 전체 사립유치원 120곳 중 47곳이 2025학년도 입학금을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이 '유치원 알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제주작가회의는 오는 7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우리가 이곳에서 문학을’이라는 타이틀로 릴레이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신간 도서를 낸 작가들 중에서 다섯 명을 선정해 그의 작품을 조명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여 작가는 홍임정 소설가, 한희정.김섬.고주희 시인, 부복정 동화작가 등이다. 작가마다 20분 동안 진행자와 함께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 관람이며 선착순 입장한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제주카메라클럽이 지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기억 속에 사라져가는 제주인의 삶과 자연의 기록을 공개한다.제주카메라클럽은 오늘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제80회 제주카메라클럽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은 1965년 창단회원와 새로 합류한 회원들이 함께해 사라져 가는 주변을 기록하며 가장 제주적인 것을 찾아 사진에 담아 의미들 더했다.지남준 회장은 “제주카메라클럽은 제주의 사진예술의 시발점이자, 사진 대중화를 이끌었다”며 “60년 동안 이어 온 ‘가장
12.3 불법계엄의 그 밤으로부터 어느새 1년이 흘렀다.계엄 선포 소식이 휴대전화 화면을 덮어버리던 그 밤, 광장으로 나온 건 어른들만이 아니었다. 응원봉을 들고 서 있던 청소년들, 떨리는 손으로 헌법 전문을 검색해 내려가던 아이들, 서로의 메신저 창에 “이건 아니지 않아?”라고 묻던 얼굴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 민주주의가 끝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그래도 이건 지켜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 빛이 어둠을 밀어냈고 우리는 그 시간을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게 되었다.12.3 불법계엄은 헌법 질서가 무너질
제주시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돌볼 특화사업인 ‘잘 지냄수꽈?’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과 연계해 기획된 이 사업은 일도2동주민센터,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다. 이 기간 총 40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수 식료품을 지원했다.협의체 위원들은 고위험군 가구를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여건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한 달간 32개 스포츠대회가 열리며 1만 946명의 선수가 제주를 찾는다고 3일 밝혔다.전국대회는 1~4일 한라체육관에서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2,300여 명이 열전을 펼친다. 6일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대회’, 7일 ‘2025 제주 전국듀애슬론대회’, 14일 ‘2025 제주 전국아쿠아슬론대회’, 18~24일‘제9회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겸 2026년 청소년 상비군 선발전’ 등이 열린다.도내 대회도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4일 ‘20